아파트 입구 쪽으로 가다가 입구에서 나오고 있는 사람을 봤는데
‘사촌동생인 것 같다’라는 것을 인식 한 듯 만 듯 한 상태에서 갑자기 깨버렸네요.
얼굴도 제대로 못 봤고 패딩을 입은 사실만 인지했는데 왜 사촌동생일꺼라
생각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문제는 사촌동생을 본 순간 이해범위를 넘어설 정도로 놀랐어요.
왜 놀란지도 모르겠어요. 갑자기 확! 나타난 것도 아니고 놀랄정도로
이상할만한 것은 보이지도 않았는데 살인범이 경찰만난 것 마냥(표현이 요상하지만)
화들짝! 말 그대로 화들짝! 놀랐어요. 이렇게 놀라본게 몇 년만인지 모르겠네요.
너무 놀랐는지 잠에서 깼는데도 심장이 귀에 들릴 정도로 쿵쿵 뛰더군요.
....왜지? ‘사랑하는 친척여동생을 갑자기 만나서 가슴이 뛰었다!’ 따위 있을리 없...
아니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남동생인데...? 그전에 무슨 헛소리 중인거지..?(멘붕)
연하 여성과 대화한 적이 몇 년 전인지 기억도 안 나는 마당에 친척여동생은 무슨...
결론은 .... 그러타! 이거슨 개꿈일 뿐이여떤 거시다!!!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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