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유죄인정 했으면 10분 감옥에 있었을텐데 심심해서 재판해봤음.
근데 배심원 5명중에서 2명이 아는사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성륰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최고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서리 ㅂㅂ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분 남은거 제가 먹을게요^^’
그니까 제가 한 말이
‘저는 정말 양심적으로 서리 했습니다. 다 자라지 않은건 정말 뽑지도 않았고, 심하게 서리한 적도 없습니다.’
‘이 새키 이거 다 자라지도 않은 나물 캤잖아 뭐야 이거?’
‘아 그거 그냥 신기해서 한 3개 뽑아봤어요. 그게 제 첫 서리였습니다. 100개중에서 3개만 뽑아봤는데 솔직히 이정도면 호기심으로 넘어갈 수준 아닌가요.’
‘아닌데? 나무 엄청 많이 캤는데?’
‘아 저거는 그냥... 주인장이 학원간다길래... 그 사람 아이디가 도와주라는 그런 아이디였거든요... 그래서 그냥 학원 간다길래 제가 허락맡고 서리했습니다. 옆에서 저 서리할게요 ㅎㅎ 하면서 첫 나무는 주인장한테 넘겨줬다고요.’
‘그래서 어쩌라고요.’
‘저 일단 무죄해주시면 안될까요 20분 남은거 있는데 그거 마저 뽑고 재판합시다. 금방 범죄점수 올려서 다시 재판장에 설게요.’
채널은 우선 빵 터지고 무죄해주라고 하는 말이 많이 보이긴 했는데
아는 배심원들이 뒷통수 때려서 40분됨.
헐.
이제부터 당당하게 서리하고 유죄 받아야겠어요.
‘배심원분들, 묻겠습니다. 서리는 죄입니까? 서리가 죄인가요?’
‘ㅇㅇ’
‘아 그럼 그냥 최고형 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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