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읽는 순간 딱 내 취항이다란게 느껴진 작품입니다
살인에 대한 이유와 그에따른 고민과 감정
소설의글자들이 어두움과 칙칙함을 느끼게 해주는
느낌이어서 여러이유로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동 작가인 도스토예프스키가 적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도 괜찮습니다. 미국 소설 판의 죄와 벌이라면 주홍 글자도 있고, 또 별개로 모비 딕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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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죄와 벌 같은 소설이라고 하면 딱히 찝어서 말씀드릴 만한 게 없네요. 읽으면 감명 받는 소설들이라면 제가 쭉 불러드릴 수 있겠는데...
꼭 같지않아도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같은 것도 좋아요
나오키 작품도 괜찮죠 :D
전 칙칙한 분위기라고 하니 데미안과, 좁은문이 생각나는군요. 사실 그 시대의 명작이라는 작품은 대부분 도덕적 혼란을 얼마나 잘 묘사했는지가 중요했으니, 죄와벌을 좋아하셨다면 그냥 계몽시대에 출판된 명작집 목록을 차례대로 다 보셔도 만족하실만할것 같습니다.
데미안 정말 좋아합니다. 근데 데미안 소설 보다 더 좋아하는건 아프락사스 대목입니다. 너무 좋은 대목....
어린나이에 데미안을 보면서 굉장히 쇼킹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역사책을 더 먼저 숙지했기에 그 시대 생활상을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시대에 가장 뛰어난 명작중에 하나에 이교도적인 그리고, 아주 매력적인 신을 등장시키다니...제가 기독교도도 아니면서, 신성모독을 한 느낌이었습니다.
다크에이서님은 그런 부분에서 감명을 받으셨군요. 저는 제 개인적으로의 환경이라거나 사정? 뭐 그런 것들과 데미안 소설의 몇 몇 부분이 오버랩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더 공감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존파 소설도 분위기는 거의 비슷하죠. 아니 사실 명작이라고 불리는 작품은 다 비슷한것도 같습니다.
죄와벌은 제가 고등학교때 반강제적으로 읽었던...ㅎ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반대로 닥터지바고는 원해서 읽었는데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칙칙한 거라면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이요.
인간실격 최고죠 ㅠㅠㅠㅠㅠ
살인, 어두움이라면 햄릿, 데미안, 폭풍의 언덕, 도리안그레이의 초상 등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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