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주의에 대한 많은 분들의 착각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애플 제품이 대두되면서 감성주의가 대두되었습니다.

애플 제품은 인간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기능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불편한 문제가 있어도 감수한다......는 식인데 말입니다.

문제는 이 감성주의라는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도 무조건 감성을 중요시'하는 건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 하는 게 현재의 감성주의 입니다.

한마디로 기능이나 스팩을 볼 때는 이성적으로, 디자인을 볼 때는 감성적으로 판단하라는 거지요.

PS. 누님이 안드로이드를 아이폰에 쓸 수 없냐고 물어서 이런 글 올리는 게 아닙니다.(......)

[[탈퇴계정]]

누나란 원래 그런거에요.. 어째서인지 동생에게는 정신줄 놓고 대하게 되는 생명체죠.. 저는 제 동생한테 늑골 좀 때려달라고 한 적이 있어요..

[[탈퇴계정]]

한국에선 아이폰보다 안드가 감성적이비요.......
카카오톡 연동 게임 덕분에..?

[티그리드]

근데 폰과 감성은 쉽게 이해가 안가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아이폰도 네모난 핸드폰일 뿐인데.

요즘들어서 폰이 너무 획일화되서 (디자인이나 기능이나) 오히려 감성적으론 옛날 그 폰들보다 못하지 않나 싶은데.

[페르딕스]

맞아요. 사실 스마트폰에서 디자인이라고 해야 극히 미묘한 차이들...말로 설명하면 거기서 거기니, 미묘한 걸 캐치한다는 의미로 감성을 끌어들인게 아닌지...
디자인이 무슨 차이인지 설명해주세요. - 평평한 사각화면에 (다 그런데요) 모서리는 둥글고 (그래도 사각인데요. 모서리 살짝 둥근 디자인은 모든 제품에 백만개는 보이는데...) 얇고 가볍고 (그거야 기술이 되니까)
에이 그냥 보면 좋잖아요. (그거야 개인의 느낌이니 보기나름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