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란의 글은 스스로 삭제했습니다. 잘 생각해보니 감상란과는 맞지 않는 것 같아서요>>
일보신권 14권이 출간되던 즈음의 일입니다.
일보신권 14권이 출간되고 얼마 되지 않아 북큐브 연재 목록에 일보신권이 보이더군요. 일보신권 연재 시기가 출판한 시기보다 늦기도 했고, 때문에 일보신권 14권을 이미 대여점에서 빌려 봤기 때문에 14권을 연재할 당시에는 건너 뛰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보신권을 좋아하는 독자라서, 거의 매일같이 북큐브 연재란에 들러서 일보신권 15권 연재가 언제 시작 되나 확인했습니다.
10월 27일날 들어가보니 이미 3화가 연재된걸로 봐서는 10월 25일날 부터 일보신권 15권을 북큐브에 올리기 시작한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일보신권 15권이 올라간걸 확인한뒤 매일같이 북큐브에 들러서 매일 하루에 한화씩 아쉬움을 참아가며 일보신권을 읽는데 11월 3일에 들린 문피아에서 일보신권 15권 감상문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응? 연재본 이야기인가? 아직 반권도 진행되지 않았는데 무슨 감상문이지?' 이런 심정으로 감상문을 클릭해 봤는데 알고보니 책으로는 이미 10월 31일날 출간이 되어 있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저는 매일 한화 한화 조금씩 읽어가며 다음화 언제 나오나 속만 태우고 있었습니다.
제가 일보신권 연재에 기대한 점은 마치 용대운작가님이 군림천하를 연재하듯이 쓰면서 조금씩 분량이 나오는 것이지 이미 출간된 소설보다 늦은 연재를 보려고 북큐브 연재를 이용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일보신권 15권은 총 24화로 어제 11월 14일 15권 분량을 다 끝마쳤습니다. 실제 출판 시기보다 보름이나 늦게 완결이 된거죠. 게다가 어제 11월 14일 분량에는 <15권 끝>이라는 문장 조차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15권이 끝난줄도 모르고 오늘도 연재가 나오겠거니 하고 정오 무렵에 오늘분량이 나오길 기다렸네요.
제가 북큐브 연재에 바라는 것은 큰게 아닙니다. 적어도 '연재'라고 표명을 해 두었으면 출간 속도보다는 빠르거나 비슷한 속도로 다음권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출판본보다 보름이나 느린데 연재란 말을 쓰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화에는 끝났다는 표시로 <15권 끝> 이런 표시라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보신권 15권 자체는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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