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본좌 최수종님의 등장에, KBS전작 광개토대왕에서 망쳐놓은 RPG갑옷에서 비주얼적 고증 면에서 어느정도 나아진 듯 싶었기에 처음부터 빠지고 본 대왕의 꿈입니다만...
성인연기자들 등장하기까지 심심치 않에 눈에 거슬리는 것들이 있어왔던걸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었는데, 어젠정말 스토리상 그냥 넘기기 어려운 부분이 나오네요
아니 이영아씨분의 승만왕후-이 캐릭터가 진덕여왕 짬뽕인건 넘어가고서라도-는 신국의 도라는걸 지키기 위해서 그 악역같지도 않은 악역짓을 해왔는데, 전 그게 성골 혈통 보존이라고 생각했단말이죠? 성골왕+성골녀 = 후계왕 이걸 지키기 위해 권력권력하더니, 부랑민 아기를 자기 아이랑 바꿔치기 하네요!? 보는 순간 이건 뭐지?? 하는데, 이게 다 신국의 도를 위해서- 라고 말하는걸 보니까 순간 벙 찝니다.. 극 중 인물은 물론이고 작가에게도 묻고 싶군요... 아니 그럼 그 신국의 도라는게 대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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