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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
12.08.23 19:48
조회
938

부모님이 다 전라도 출신이신데 그 지역 음식을 안하시네요. 왠지 먹어보고 싶은데요. 제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 지역 음식이 요새 땡기는 거 같기도 하고... 유명한게 뭐가 있죠?


Comment ' 1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8.23 19:51
    No. 1

    전라도는.... 백반만 먹어도 맛있죠. 일단 반찬가지수가 많고, 반찬이 아주 맛있거든요. 뭐랄까...감칠맛이 있으시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08.23 19:55
    No. 2

    우스개소리로 전라도는 맛집이 따로 없다고 해요. 왜냐하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아무 가게나 들어가서 밥 먹어도 엄청 맛난 맛집 뿐이거든요. 전라도 사람들 입맛이 높아서 맛없으면 못살아남는다고도 하고....
    외부사람 전용이 아니고선 거의 다 맛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무림혈괴
    작성일
    12.08.23 20:00
    No. 3

    제가 좋아하는 전라도 음식이라면 흠...
    홍어무침, 꼬막정식(전문식당가면 1인분 8천원정도), 여수갓김치, 대나무통밥, 아귀찜 , 추어탕 , 담양떡갈비 등인데 저희 어머니는 추어탕하고 갓김치를 잘 담그시죠 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8.23 20:03
    No. 4

    벌교가서 꼬막정식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ㅎㅎ
    또 기억에 남는건, 담양 떡갈비와 전주 콩나물국밥. 아주 예술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명련
    작성일
    12.08.23 20:04
    No. 5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08.23 20:16
    No. 6

    근데 진짜로 홍어가 맛이 있나요? 가서 보니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고 최고의 요리라고 한다고 하는데 냄새나 맛을 봐도 도저히 적응이 안되던데요 뭐 삼합이니 뭐니해서 먹어도 봤지만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 음식처럼 느껴졌어요... 썩은 발냄새와 그런 발을 씹는 듯한 식감이 도저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무림혈괴
    작성일
    12.08.23 20:21
    No. 7

    원래 홍어는 꼭 전라도 제사상에 오르는 음식인데 삭힌 홍어는 먹는 사람만 먹는 음식이죠.. 뭐랄까 코가 뻥 뚫리는 느낌인데 저도 많이 먹어봤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되요;;; 그냥 홍어삼합이나 미나리가 들어간 홍어무침을 주로 먹죠... 국내산 홍어가 너무 비싸서 요새는 결혼식장이나 제사상에 칠레산 홍어를 주로 놓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키아르네
    작성일
    12.08.23 21:00
    No. 8

    친구가 전라도사람인데 전라도음식이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정말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명절때 집에 내려가기 무섭다고...
    음식만드는거 돕다보면 자기가 나물을 무치는건지 나물이 자기를 무치는 건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8.23 22:42
    No. 9

    삭힌 음식은 먹을 수 있는 사람만 먹을 수 있죠;;;
    정확히는 '너무'가 붙는 음식.
    그런데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죠 ; . ;
    전 평범한 사람이라 ; . ;
    구경은 하고 싶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2.08.24 16:23
    No. 10

    전 홍어 삼합 먹으면서 서비스로 나온 홍어코도 먹은 적 있는데..
    음 확실히 강렬한 추억이지만 지금 또 먹고 싶긴 합니다.
    아니 진짜...먹고싶네요.
    단 사주는 사람이 없다는게 안습..같이 먹으러 갈 사람도 없다는게 안습..!!! 담에 혼자라도 먹으러가야하나요. 근데 한국은 혼자먹는 문화가 아니잖아요..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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