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란을 보면 참 극악한 환경이 두 가지 보입니다;;;
댓글수와 조회수(fun은 잘 보이지도 않고 살피는 사람도 없고...제외)...
아시다시피 작가에게 댓글은 정말 글을 쓰고 싶다는 열의를 생산해줍니다...
왜 그 공지사항에도 있잖아요 무슨 소설도 무슨 소설도 무슨 소설도 한때는 자연란에서 시작했다는걸 잊지 말아주십시오 라고...
조회수가 0인 작품은 어쩔 수 없다 쳐도 조회수가 70에 다다라가는데 댓글 하나 없는 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아예 소설을 거의 안보시는 분이라면 몰라도 소설들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댓글을 하나쯤 달아주시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재미있게 안 봐도 쓴 사람한테 이용료 낸다는 느낌으로라도 짧게 '건필하세요~' 라고라도 쓴다면 좋겠군요.
저도 이것저것 놀던가 소설쓰던가 바빠서 다른분들 소설은 거의 안보는 편이지만 어쩌다가 보게되면 댓글은 꼭 남기고 있습니다. 소설을 써 보니 소설쓰는 사람들의 심리에 댓글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으니까요.
통계학적 자료로는 모르겠지만 옛날에 눈팅할 때 댓글이 하나도 없던 작품은 대부분 조기종결됐습니다. 아무 말 없이 되기도 했고, 연중했다가 다시는 안돌아온 작품도 많았죠.
그중에 강철의 열제와 맞먹는 소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작가들의 용기에 댓글 하나라도 넣어주십쇼.
댓글이 수십개씩 달릴 때는 몰라도 댓글이 하나도 없을 때는 하나가 달리는 그 순간, 확인하기 직전 그 순간은 정말 기대됩니다.
그러하니... 자연란에서 읽으시는 분들에게 댓글의 자비를 바랍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