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부터 시작할게요. 히히히
전 잘생겼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아주머니들에게 인기 폭발이죠. 어릴적에 저 좋아하는 여자애 많이 있었죠. ... 아주 많이는 아니고 몇 명 있었어요. 2명 정도... 그런데 둘 다 모른척했음. 귀찮고 관심이 없었거든요. 과거로 돌아가서 줘 패버리고 싶군요...
흠, 본론으로 돌아와서, 많이 듣는다구요 ㅎㅎ. 부모님의 가게를 찾는 손님들은 저를 보면 "참 잘생겼네~ 대학다녀?" 이러시고 길을 가르쳐드린 아주머니는 "잘생긴 학생이 마음씨도 곱네~ 무슨 대학 다녀?" 이러셨죠. 끝의 말은 무시합시다.
또 언젠가는 사촌동생의 친구가 "야, 네 형 엄청 잘생겼다!" 라고했다고 이모에게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매일 제가 제일 잘생겼다고 해요!
히히. 저 잘생김. 하하하하하
p.s 그런데 엄청난 노안이죠. 형 따라서 식당가면 제 앞에는 물잔이 아니라 술잔이 놓여요. 망할.
p.s2 그리고 사실 저것들 다 어머니께서 전해주신 말이예요. 초딩때 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다는 말을 들었죠... 물론 중딩때는 진짜지만.
p.s3 음? 손님과 아주머니는 예의상 하는 말이고 이모는 자신감을 높여주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고 자기 아들 못생긴 어머니는 없다고요? 흥! 나는 안믿어!
p.s4 친구들은 저를 질투하는지 저를 매일 못생겼다고 매도합니다. 훗. 살면서 친구에게 잘생겼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네요.
음? 친구가 못생겼다고 하면 못생긴거라고요? 안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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