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박디님의 글을 보고
저도 생각났습니다. ㅋㅋ
때는 바야흐로 22살때
친구녀석 공군들어가기 직전
저랑 같이 열심히 노래방을 달리고 있었죠...
음치를 한번 고쳐볼거라고
부산 남포동 드래곤노래방이라는 곳에
일주일에 3,4번씩 갔었습니다.
그렇게 한달째 다니던 어느날부터....
종업원이..우릴 보며 웃더니(그냥 미소인줄 알았어요..)
제일 구석진 방을 주더군요...밖에서 지나가는 사람도
볼 수 없는 곳이었죠...
그때부터 우리는 눈치를 챘어요..
이 종업원이 우리를 흑탑인으로 보고 있구나....
하는 낌새를 느끼고...
우리의 노래방행은 그길로 끝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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