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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
12.07.25 08:15
조회
1,229

제가 환자라면 전 의사에게 명확한 의사만의 정의 환자를 살리는걸 최우선의 정의로 생각한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은 의사라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정의를 가진 의사만으로 충분하거든요.

일반적인 정의를 가진 의사라면 저를 최선을 다해 치료해 줄거라 믿습니다. 전 그냥 일반인일 뿐이거든요. 제가 설사 나쁜놈이라도, 일반적인 정의를 가진 의사라면, 우선 저를 치료하고, 그밖의 문제는 사법당국이 처리하게 하겠죠. 나쁜의사만 아니면, 왠만하면 안심하고 치료받을수 있습니다.

환자는 무조건 살리는게 의무라는 의학소설을 읽다가 생각한 겁니다. 도대체 누가 그렇게 말했을까요? 그런 말 한 사람은 사실 아주 나쁜 인간이 아닐까요? 보통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기를 치료 하기를 거부할것 같으니, 그런 주장을 하는건 아닌지...

사실 제 글이 무리한 주장이 포함되어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의 정의가 좋은 거긴 하지만, 의사라면 그래야 한다는 소설을 보니 조금 답답해져서요... 악인이 수도없이 나오는 소설상의 설정에서 그런 정의가 왜 필요할까 생각되서 적었습니다.

- 또 생각나는게 있네요. 미드 하우스에서 독재자가 입원해서, 치료를 하던중 인종학살을 계획한다는 걸 의사가 알게되죠. 의사중 한명이 치료를 방해해서 결구 독재자는 죽습니다. 다른 의사는 그 의사를 용서하지 않죠. 전 그 용서하지 않는 의사가 사실 개인적으로 역겹습니다. 다양한 정의가 존재하지만, 모든 다양한 정의를 동일한 가치가 있다는 황당한 생각은 극히 이기적인 마음에서 생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의견이 세상 모든 정의를 합친것과 동일한 가치가 있다라는 마음이요.

- 태클이 들어올수 있으니 조금더 명확하게 적어야겠네요.

제가 치료해야한 다는 의사가 역겹다고 한게, 치료를 했기에 역겹다는게 아닙니다. 치료를 하는건 그 의사의 정의로 동의할수는 없지만, 악이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그걸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치료를 방해한 의사를 악이라 단정짓는게 역겹다는겁니다.


Comment ' 27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7.25 08:20
    No. 1

    의사는 사람을 살리는 직업이죠.
    선과 악을 구분하는 것은 법에서 해야 하는 일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7.25 08:24
    No. 2

    예전 변호사 문제가 생각나네요.
    99% 이 사람이 진범인데, 상식적이라면 변호사가 이런 사람을 옳다고 옹호할 수 있는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5 08:27
    No. 3

    NDDY 님 근본적인 착각을 하시네요. 법은 선악을 구분하는게 일이 아닙니다. 사회를 유지하는게 목적이죠. 선악을 구분하는 일은 인간이 해야할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7.25 08:30
    No. 4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악이 옹호되어야 한다면... 법은 그들을 도와줄까요?
    예를 들어, 장기기증이 부족하여서 장기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납치에 의한 장기밀매를 법적으로 도와줘야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5 08:33
    No. 5

    NDDY님 무리한 주장을 하시네요. 기본적으로 법은 사회를 유지하는 게 목적이라는 말입니다. 당연히 보편적인 선과 효율을 중시합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악법이 존재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악법이 존재할수도 있다는 게 중요하죠. 따라서 선악은 인간이 판단해야 합니다. 법이 하는게 선악이니 법에게 맡기라고 말한건 NDDY님 이시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7.25 08:36
    No. 6

    사회를 유지하기 위함이라면 선이 추구되어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독재의 형태로 모든 것을 찍어 누르는 것도 사회는 유지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자유를 탄압하고 강제성을 지니는 것이 유지 자체에 대한 용이성과 효율성을 지닐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5 08:40
    No. 7

    NDDY님 그럼 세상에 독재자를 위한 법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존재하잖아요... 그럼 독재자를 위한 법이 잘못되었단 판단을 그 독재자를 위한 법에게 맡기는게 옳다는 얘기입니다. NDDY님 얘기는요. 자신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아시는 건지... 애초에 제 글이 무리한 주장이 들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NDDY님이 반박하려는 생각만 하시니 그런 더욱 문제가 큰 글만 올리시게 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2.07.25 08:46
    No. 8

    기본적인 선과 악도 구분하지 못한다면 인간이 아니고 치료기계나 다름 없지요. 그런데 의사는 기계가 아니거든요. 법은 법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인데, 단순히 법을 준수하고자 다른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방조한다면 그냥 인간으로서의 윤리 의식이 부족한 겁니다.

    그리고 그 '용서하지 못한다는' 의사의 맹점은, 만약 학살 대상자 중에 자신의 가족이나 사랑하는 이가 포함되는 것을 알았다해도 치료를 했을 거냐는 말이지요. 100이면 100 안합니다. 그러니 결국 그 의사는 자신의 '고결한' 직업윤리를 지키기 위해 타인의 희생을 아랑곳하지 않는 이기주의자도 되는 것이구요.

    그런 면에서 다크에이서님의 입장에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양원
    작성일
    12.07.25 08:46
    No. 9

    법에는 감정이 존재하지 않죠
    그래서 그것을 글자 그대로 적용하면 오류가 생기고 그렇기 때문에 있는게 인간으로 구성된 사법기관과 변호사 검사 판사죠
    정상참작이라는 단어가 그것을 가장 강하게 증명하지 않나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2.07.25 09:04
    No. 10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사지만 의사가 아닌 사람으로써의 입장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양심에 기대어 말입니다. 독재자에 대한 치료방해에 고뇌와 망설임이 없었다면 문제라고 봅니다. 가치 판단에서 무엇을 선호하고 기준을 삼느냐에 따라 다양한 주장이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라면 독재자의 치료를 거부하고 방해했겠지만 이를 통해 직장에서 짤리거나 감옥에 가거나 그것을 비판하는 동료가 있다고 해도 정상으로 생각하고 감내했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5 09:13
    No. 11

    위의 제글이 너무 한쪽에 유리한 내용이라, 약간 미묘한 상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상습 유아성폭행자가 잡혔는데, 사실상 정신병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제재후 풀려나가 생겼네요. 그런데, 심각하게 다쳐서 내 환자로 왔습니다. 순전히 내 기술에 달린 문제로, 살려도 죽어도 다 그런가 보다라고 할만한 상처입니다. 자신의 판단으로는 최선을 다하면 살릴수도 있겠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의사가 살려도 잘했다고 위로하고 싶습니다. 방치했다면, 어깨를 두드리고 모르는 척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7.25 09:19
    No. 12

    별로 한쪽에 유리한 정의는 아닌거 같은데요
    토론마당의 두분만 오셔도 정리될것같은 정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2.07.25 09:21
    No. 13

    전 방치. 불쌍한 건 정신병에 가까운 증상이 있는 성폭행자가 아니라 그 작자 때문에 생긴 피해자와 '악법' 때문에 앞으로 더 생길 수도 있는 피해자들. 의사라도 환자를 골라서 치료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돈이나 종교, 인종차별 같은 이유가 아닌, 개인의 신념이나 도덕적 관념에 따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양원
    작성일
    12.07.25 09:25
    No. 14

    뭐 굳이 다크에이서님 의견의 옳고그름을 토론까지 해 판단할 필요는 없겠죠
    본인도 약간 무리수가 있다는 걸 알고계시고 그래도 그냥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신다는 건데요
    사람이 늘 100프로 옳은 생각만 하고 살 수도 없고 애초에 그런 오로지 옳기만 한 개념도 드물고~v~
    저의 경우는 거울의길님과 비슷한 과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7.25 09:56
    No. 15

    이럴때도 나오는 것은 칸트의 윤리.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07.25 10:18
    No. 16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내용중에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라는 대목과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게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라는 대목이 아무리 악한 인간이라도 살려야 한다는 의무를 의사에게 부여한다면.
    선서의 뒷부분에,
    -나는 인간의 생명을 수태된 때로부터 지상(至上)의 것으로 존중히 여기겠노라.
    라고 되어있는부분은 버리고 있는것이라고 할수있겠죠. 위의 상황과 같이 대량학살을 계획하는 독재자가 자신의 환자라고 무조건 살려야 한다고 하면, 대량학살당할 인간의 생명을 지상(至上)의 것으로 존중히 여기는 태도라고는 볼수 없을것 같은데요... 뭐, 의사도 뭣도 아닌 제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5 10:42
    No. 17

    오예. 저 이런 논쟁 아주 좋아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07.25 13:34
    No. 18

    여러분에게 추천할 도서 [프랑켄 프랑]
    어쨌든 모든 인류를 의사로써 살리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07.25 14:47
    No. 19

    프랑 그 기지배는 윤리니 뭐니 상관안하고 하는거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괴규화
    작성일
    12.07.25 15:52
    No. 20

    죄송합니다만, 다크에이서님께서는 정말로 아팠던... 글자 그대로 죽도록 아팠던 적이 없으셨지요?
    어렸을 때 흔히 겪는(?) 포경이나 골절 정도 아픔이 아니라, 정말 의사 바지가랑이라도 잡고 매달리고 싶을 정도로 절실했던 적 말입니다.
    의사 개인의 정의요? 그때 머리속에 떠오르는 건 오직 하나 뿐이에요. 내 앞에 있는 이 의사가 실력이 있나 없나. 허우대는 멀쩡해보여도 순 허당이다..... 이거처럼 무서운 게 없습니다. 그리고 입원환자들은 이걸 귀신같이 감지해내요.

    하우스의 경우를 말씀하셨는데, 그럼 반문하겠습니다.
    다스베이더경(...)말고 그때 그 환자가 전땅크였다면 어떨까요? 물태우는? 김슨상? 이맹박?
    제가 굳이 저런 비칭으로 쓴 까닭은, 우리나라에 저 사람들은 죽어마땅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얼마든지 많기 때문입니다.
    자, 누구를 죽이고 누구를 살릴지 결정하실 수 있습니까? 아니 의사의 정의로 결정해야 합니까?
    과연 누가 그 의사의 정의를 정의라고 합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2.07.25 17:48
    No. 21

    흠.... 아주 재미있는 게시물이군요. 하지만 제겐 그리 복잡한 문제가 아니네요. 그냥 전 인간이란 말로 넘겨버리겠습니다. 조금 사족을 붙이자면... 아주 흉악한 악인이 의사에게 치료를 받으러 왔을때...
    1. 제가 악인 : 닥치고 살려줏메
    2. 제가 의사 : 너님 쥬금
    3. 전 그냥 관찰자 : (죽이건 살리건 간에)의사님 홧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5 17:48
    No. 22

    괴규화님 죄송하지만, 의견을 써주십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괴규화
    작성일
    12.07.25 18:38
    No. 23

    모르시겠나요?
    의사는 생명을 살리는 것이 '본분'이지, 정의를 운운할 직업이 아니라는 겁니다. 정의사회구현은 애당초 의사에게 맡겨진 소임이 아닙니다.

    제가 마지막에 분명히 썼지요.
    누가 그 의사의 정의를 정의라고 하냐고요.
    나의 정의가 너의 정의와 일치한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개인의 정의와 사회의 정의는요? 국가와 국가간은 또 어떻습니까?
    아니 그 이전에..... 대체 정의란 무엇입니까?

    다시 한번 여쭙지요.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이명박이 환자로 왔을 때, 누구를 살리고 누구를 죽일지 대체 어떤 기준을 가지고 결정합니까.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못하시면서, 치료를 방해한 의사를 악이라 하는 게 역겹다니, 어불성설입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환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면 당연히 악이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5 18:50
    No. 24

    긔규화님의 윗글에서 제가 아팠던 경우를 물어보셨죠? 무슨 연관인가 했습니다. 본문에 제가 환자라면이라고 적었구요. 대답할 필요는 못 느끼지만, 일개월안에 죽을수 있다는 판정을 받은적 있습니다. 정의사회구현이 의사의 소임이라고 제가 적었습니까? 의사의 의무가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넘을수 있는냐는 물음이었습니다.
    20번에서 도대체 환자가 의사를 어쩌구 하는 글이 왜 올라왔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무슨 생각으로 쓰셨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5 18:51
    No. 25

    아무 이유도 없이" 환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면 당연히 악이 맞습니다. 도대체 그 말은 어떻게 해서 나왔습니까?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군요. 누가 아무 이유도 없이 환자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까? 한번 찾아서 알려주세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고 글을 쓰셨는지 짐작이 안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괴규화
    작성일
    12.07.26 20:40
    No. 26

    그러니까 도대체 주장하시는 바가 뭔가요?

    -의사는 무조건 환자를 살려야 하냐?
    전 이걸 '본분'이라는 표현을 써서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미드 하우스에서 독재자를 죽인 의사가 왜 욕먹어야 하나?
    제가 그래서 물었죠. 절실하게 아파본 적이 있냐고. 그래서 환자가 의사한테 매달리는 심정을 아냐고.
    근데 하우스에서는? 그 간절한 믿음을 배신하고 의사가 환자를 죽였죠! 의사가 보기에 환자가 죽어마땅한 인간이라는 이유로.

    자꾸 이리저리 말돌리지 말고 분명히 말씀하세요
    제가 두번 반복해 물은 뜻이 이해가 안되십니까? 그 독재자는 '의사의 그 알량한 정의로 판단하건데' 죽어마땅해서 죽였는데, 그렇다면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이명박은 어떠냐고요.
    하다못해 판검사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니고 종교인도 아닌, 일개 의사가 그런 결정을 내릴 권한이 있기냐 하냐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괴규화
    작성일
    12.07.26 21:05
    No. 27

    치료를 방해하는 게 악이 아니라구요?
    왜 악이 아니란 겁니까.

    남은 환자 목숨을 살리려는데 몰래 뒤에서 장난질을 쳐서 그만 죽어버렸어요. 뒤에 벌어질 결과를 모를 만한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살인 행위'입니다.
    정의니 뭐니 가치판단이 들어갈 여지가 전혀 없는 문제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사람을 고.의.로. 죽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비열하고 악질이죠. 백번양보해서 의사 주제에 정의사회를 구현하고 싶은 열망에 못이겨서..... 그럼 자기 손으로 환자 목을 졸라죽이던가요. 왜 뒷구멍에서 수작을 부려서 애먼 의국 사람들까지 덤터기를 쓰게 만드냐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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