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겠지만 굶어서 다이어트를 하는건 정말 건강을 헤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경희한방병원에서는 아픈 환자는 우선 굶기는 방식을 쓰더군요. 제가 있던 병실의 환자는 다 절식처방을 받습니다. 가령 전 15일 절식처방을 받았습니다. 다른분은 2달간 절식중이시더군요. 15일동안 물만 조금 마셨습니다. (물도 거의 못 마셨습니다.) 링겔로 계속 영양은 공급받고요. 멀쩡히 잘 돌아다니는 사람인데도 그냥 밥을 먹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덕분에 단 15일만에 10킬로 이상 살이 빠졌습니다. 13키로정도 빠졌네요. 아파서 2달간 10키로 정도 살이 빠졌으니 도합 23키로 ^^ 몸이 안좋은 상태라고 엄살부리면, 입원시켜주시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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