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 떄 였습니다.
어느날 고기를 굽는 어머니
고기를 좋아하는 지라 기대하는데
막상 고기를 보니 이상합니다
먹던 고기가 아니네요 부위가 다른가 하고 호기심에 물어보았죠
무슨 고기냐고?
했더니 삽겹살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삼겹살이 아닙니다.
유치원 혹은 초등학생의 명예를 걸고 말하지만 저건 결코 삼겹살이 아닙니다.
라는 확신을 담아 말했습니다.
이건 절대 삼겹살이 아니야 라고
했더니 어머니 잠시 말이 없으시더니
몇 초후 소고기야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소고기를 본적이 없느지라 아무생각없이 먹었고
몇년이 지나 진상이 밝혔졌습니다.
개고기라는...
어흑흑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저로써 매우 큰 타격이었습니다.
강아지를 개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어렸을적 다짐한 개고기를 안먹겠다는 나에게 때때로 개고기를 먹이다니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제가 이거 무슨 고기냐고 물어볼 떄마다 오리고기냐니 소고기 라니 속이다니 너무하십니다 ㅠㅠ
근데.. 삼겹살 이랑 개고기 구분 못하시는분 있나요?
어머니는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확 다르던데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