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점심시간에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낄낄대던 직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갑자기 안절부절....

컴퓨터 껐다 켰는데 부팅이 안된데요.

끄기 전에 무슨 짓 했냐고 물어보니 system32 지우면 빨라진다고 해서 지웠답니다. (>ㅗ<)

system32.exe가 있다면 그건 꽤 오래전에 나온 바이러스(악성 코드였나??) 맞아요.

그러나 system32폴더는 아주 자신이 없으면  건드리지 맙시다.

[엔띠]

그거 지우면 빨라지는데요...
로딩이 너무 빨라서 인간의 감각으로는 인지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빛과 같죠.

[남궁남궁]

시스템 파일은 포멧하기 전에 용기내서 건들여 보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급]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지우면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다 갈아버리는 거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윈도우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마저 갈아버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설理雪]

바이러스 파일이 아니라 폴더를 지웠네요! 저런저런. 쯧쯧쯧쯧쯧. 안타깝지만 어떻게 합니까, 초기화 & 재설치 외에는 방법이 없는것을.

[二月]

뭐, 다시 깔면 되니까요. ^^;;;
컴맹인증~!

[적안왕]

.. ㅠㅠ 뭔짓을 한거야!

[식빵]

세상에는 컴맹이 참 많습니다....

[묘로링]

그렇습니다. 군대 후임이 파일을 지워버렸고 그 사실을 은폐하려고 포멧을 했죠. 하지만 목격자가 있어서 그걸 또 걸리고...
근데 일주일 후에 기무대에서 감사가 오고...

[후회는늦다]

주위에 왠지 컴퓨터 잘하는 사람 많아보이죠? 근데 비율로 따지면, 그 수가 얼마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름 컴퓨터 조립이 되고 포맷만 할줄 알아도 능력자라고 자부하셔도 됩니다.

근데 웃기는건, 친구나 친척 불러서 컴퓨터 수리하고 밥사주거나 용돈 주는건 안아까워 하면서 수리기사들 불러서 3만원 주는건 무지 아까워하더군요. 나가는돈은 비슷한데 말이죠.

수리기사들한테 3만원 주는거 아까워 하지마세요... 내 귀찮음을 대신해주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시간을 샀다고 생각하면 아까워할 돈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