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려서 익사할 뻔 했습니다.
@0@;;;;;;;;;;;
꼬박 2시간 걸렸습니다, 다 까는데.
휴, 힘드네요.
아버지께서 낚시 나가셨다가 손톱만한 고동부터
제법 크다 싶은 고동도 잡아오셨는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나사형 연체동물 맞습니다.
이게 사투리가 아니라서 다행이군요.)
오우....비빔밥용 양푼이에 거의 절반 수준이더라고요.
으엑~
@0@;;;
어머니요?
옆에서 제가 까는 게 신나게 잡수셨지요.
까면서도 이리도 징그러운 걸 어찌 먹나 하고 있는데,
어머니는 옆에서 냠냠쩝쩝 맛있다며 정말 잘 드시더라고요.
ㅡㅡ;;;;;;;;;;;;
저도 어릴 때는 잘만 먹었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잘 먹었었나 싶어요.ㅡ0ㅡ;;;;
그리고 이제 보니 왼손 검지에 손톱이
위쪽으로 살짝 까져 있네요.
오늘 칼질이라고는 양파 썰 때가 단데,
눈물이 앞을 가려 제대로 안 보이는 상태에서
칼질을 하다가 손톱에 상처가 났습니다.
엉엉엉ㅠ0ㅠ
이제 봤어요. 엉엉엉ㅠ-ㅠ
...
옆에서 '호~'를 해줄 사람이 딱히 없다는 현실에.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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