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특이한 건진 모르겠지만
제가 어떤 상황에서 A를 하려고하면 항상 어른들은 말리고 B를 하라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A도 한적이 있고 B도 따른 적이 있지만
제 경험으로는 A가 대부분 맞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얄팍한 이십대의 경험이니 별로 심도있진 않겠찌요.
그런데 항상 어른의 말이 옳나요?
여러분은 살아보시니 어떠셔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특이한 건진 모르겠지만
제가 어떤 상황에서 A를 하려고하면 항상 어른들은 말리고 B를 하라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A도 한적이 있고 B도 따른 적이 있지만
제 경험으로는 A가 대부분 맞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얄팍한 이십대의 경험이니 별로 심도있진 않겠찌요.
그런데 항상 어른의 말이 옳나요?
여러분은 살아보시니 어떠셔요?.?
이제 자라는 거보다 늙어가는 나이가 되다보니 연륜이란 걸 더 느끼는 지도 모릅니다. 이십대때 정말 곧죽어도 해야할 일이 있죠. 근데 지금 생각하면 어른 들 말이 옳았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땐 그게 옳은 것이라고. 그건 젊음이고 정열이니까요. 너무 셈하면서 너무 재보면서 사는 게 과연 나중에 풍족하게 살런지는 모르지만 재미는 없었을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그때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건.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삶일듯... 얼마나 산다고... 김삿갓이 그랬다잖아요.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의 고민을 가지고 산다고...
어른마다 모두 자기 기준에서 말을 하기 때문에, 항상 수긍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나이가 들면 자기도 모르게 안전(안정) 지향적이 된다고 할까?
뜸금없지만, 고령화로 앞으로 사회 전체가 역동성을 잃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청춘은 다양한 경험을 할 권리(의무)가 있죠...그 경험들이 쌓여서 연륜이 되고, 나이가 들어 젊은 누가 물어보면 자신의 실패 등등을 되돌아보고 가장 안전한 선택지를 제시하겠죠. 대부분....
저도 제 자식한테는 안전한 방향을 제시하고,,,주변 젊은이들한테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한 도전을 하라고 조언해요^^;;
연륜이란 오랜 경험의 산물이죠.
자신이 경험한 것에 대한 후회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진심으로 자신이 과거에 했던 행동에 대한 후회를 할때, 그리고 그것이 가슴속에 사무칠때, 어른들은 진실한 조언을 하게 됩니다.
물론 모든 조언이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잔소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대때는 어른들의 말씀이 제게는 잔소리였고,
30대에 이르러서는 어느정도 공감을 했지만, 그나마 자존심이 남아 있었고,
40대가 되니, 내가 그때 그 말을 왜 듣지 않았는가? 라고 뼈저리게 후회하는 못난 사람이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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