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제, 그제. 3연속으로.
버스 정류장에서 중학교 동창을 만났습니다.
여자애.
한때 짝이었으나, 아는 척은 X.
입은 옷을 보나, 화장을 보나. 나오는 시간으로 보나.
어디 번듯한 직장으로 출근하는 것 같더군요.
근데 문제는
얘가 학창시절에 일진이었다는 거.
제 친구(남자)랑 맞짱까고, 이겨서 욕 오지라게 한 장면은 잊지 못합니다.
아마도 얘가 절 알아봤다면... 그러한 과거를 알고 있는 저를
죽이려고... 할까요 -_-;;;
만일 지금 회사원이라면, 과거 일진이었다는 기록이 이득일 리는 없을 테니...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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