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는 수업없는 날이 매주 화요일입니다.
덤으로 수요일은 현충일이니, 2일 연속 휴일.
우와.....
휴일이면서도 쉬는 날이 애매해서
(사실상 없어서)
제 군 후임 전역 임박했는데도 면회 못 가다가...
이제 전화해보니 그저께 전역했데요....
얘 집이 부산이라서 앞으로 만날 일도 없을 텐데...
큭.....
내가 그렇지 뭐...
그건 그렇고 게시판에 뭐 공부 관련글이 올라오니 저도 하나.
제 경우 대체 뭔지는 모르겠는데,
'왜?'에 대한 답만 얻으면 상당히 공부를 잘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배우고 있는 선형대수학.
상당히 어려운 과목에 속하는데,
엄청난 수의 변수를 동시에 구하는 방법 =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응용가능
(실제로도 손으로 풀어서는 아무런 의미 없음. 단지 프로그래밍 적용을 위해 고안.)
선형대수학을 배웁시다.
왜요?
프로그래밍에 응용하게요.
아아...
이런 식입니다.
왜요라는 질문에 답만 얻는다면, 자의적으로 그 분야에 대해 공부하더군요.
덕분에 미적분은 패망이지만 현재 상태로 선형대수학은 제법 쏠쏠합니다.
(제가 컴퓨터 공학 전공이라.....)
근데 중요한건 편입시험은 미적분이 제일 중요한데... X망.
제가 학교 다닐 때...
이거 왜 배워요? 라고 물어보면.
선생님들이 "시험에 나오니까."라고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
할 말이 없네요.
참 공부할 의욕 돋겠습니다.
이만... 저는 자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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