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동양쪽에 관련된 신화를 쓰려고 하는 중입니다.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 주된 신화는 중국의 일부 신들과 정말 보기 드문 북방쪽의 신화들 (고조선,고구려,부여 관련....)과 제주도 쪽의 신화들이 제 레이더 망에 포착되었고, 이들을 이용해서 써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써보려 하니 각기 신들이 중복되는 것도 있고, 제각각에다가 구비되어진 지역마져도 일부 다르기 때문에 (물론 신화들 간에 연결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결국 쓰려면 적당히 재조합과 재창조를 해야되는 상황이 오더군요.
그 과정에서 기존에 알고 있던 신화와는 전혀 다른 내용들이 나올수 밖에 없는데 이걸 어찌 해야 할지 참 고민이네요.
써놓고 봐서 이건 소설이니깐 이런것쯤은 마음대로 변형해도되! 라고 말하기에는 풀이하는 식으로 글을 전개할 것이기 때문에 꺼림칙 하고, 거기에 변형된 내용때문에 '이건 역사왜곡이야'라며 돌댕이 맞을꺼 같아서 걱정이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찌 하실껀가요? 그냥 강행해서 글을 구성해 볼껀가요? 아님 통일되는 신화들만 차용해서 글을 쓸껀가요.
p.s 물론... 글을 맛깔나게 쓰고나서 의 최종 걱정이겠지만 말이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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