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차량용 블랙박스에 관련 된 기사를 봤는데 왠지 씁쓸하네요.
스마트폰이 처음 보급되고 성장하던 속도보다 이번에 나온 저렴한 차량용 블랙박스 판매속도가 더 빠르다고 하네요.
그만큼 피해 안보려고 서로 우기다 보니 확실한 증거가 필요했을까요?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우리나라는 당한 놈이 바보가 되는 걸 다들 알기에 그러는 걸까요?
여튼, 좀 씁쓸 하네요.
갈수록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가볍게 여기는 듯 해요. 타인의 고통이나 입장은 점점 무시되어 가는 듯 하고요.
하긴, 저도 그런 상황을 좀 당하고 나니 이제는 시비거리만 생기면 자연스럽게 폰꺼내서 동영상부터 찍게 되네요. 약간의 손해만 볼 것 같으면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되더라고요.
별거 아닌것 처럼 생각하고 당하면 저만 억울한 게 되는 걸 아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군요.
정이 점점 빠져나가고 이해득실로 채워지는 인간관계가 참...
그래도 아직은 진정한 친구녀석들이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긴 하네요. ㅎㅎㅎㅎㅎ
월욜부터 김빠지는 소리를 해서 죄송해요. 그냥 글쓰다 막혀서 오랜만에 정담에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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