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그가 돌아왔다.
"이 녀석을 알고 있는가?"
한 남자가 선술집에서 사진한장을 꺼내어 바텐드에게 건내었다.
"흠... 모름니다. 그런 녀석"
바텐터는 코방귀를 뀌면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남자 앞에 툭, 던졌다.
제임스는 씁슬한 표정을 지으면 사진을 한손에 지고 위스키 글라스를 입안으로 털어 넣었다.
글라스안의 위스키가 시원하게 넘어가고 커다란 얼음이 바텐더의 얼굴을 빛추었다.
"그 녀석을 왜 찾습니까?"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던 제임스를 보고 그가 장난을 친거 같지 안느꺼져 뭐 때문에 찾는지를 물어보았다.
그는 반의 반신했다. 한편으로는 궁금했고 또 한편으로는 그 남자가 '이상한'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말이다.
"이 녀석은 아주 위험한 녀석이지... 누구도 대적하지 못하는 그런 녀석이야"
"하하하, 그런 '동물' 이 뭐가 위험하단 말입니까? 설사 위험하다 해도 총이면 끝나지 않습니까"
바텐더의 말대로 그런 '동물' 하나에 두려워 하듯한 그의 진지한 표정이 웃겨 웃음을 터트렸다.
"자네는 아직 이해못하겠지..... 그 '일' 을 당하지 못했으니깐"
그의 그 '일' 이라는게 무엇인지 모르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자 말자 소리를 질렸다.
"던컨 의사 선생님!! 환자입니다! "
우직한 남자의 목소리에 카드를 두고 있던 의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자앞으로 뛰어갔다.
"배에 칼이 꽂혔군, 먼저 지혈을 해야겠어..... 바텐더! 수건과 위스키를 가져오게!!"
소란스러워 지자 술지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대체 누가 이렇게 만든건가?!"
"그게....."
의사가 묻자 남자는 머뭇거렸다.
남자는 조금 생각하더니 결심했다듯이 입을 열었다.
"하마... 하마가 입니다....."
의사와 사람들은 놀라며 말했다.
"아니 장난치는 건가? 하마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단말인가?"
"아... 아닙니다. 진짜입니다....."
다친 남자가 그렇게 말했지만 사람들은 못믿는 눈치였다.
"혹시 이렇게 생긴 녀석이 였는가?
의문의 남자가 다가와 환자를 대리고 온 남자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말했다.
"네! 맞습니다! 그녀석입니다! 한손에는 기차를 가지고 다니고!! 등뒤에는 칼을 가지고 다니는 그 하마입니다!!"
눈을 크게뜨며 말하는 그의 말에 의문의 남자는 미소지었다.
"꼬리를 잡았다. 하마녀석! 위치는 어디쯤인가?"
"여기서 동쪽으로 600m 떨어진 마을 외각에 있습니다."
"그 하마는 대체 뭐하는 녀석입니까?!"
바텐더는 궁금하고 당황스러운 모습으로 그에게 물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궁금해 했다.
"그 녀석은 '작은 하마' 건딜면 아주 X되게 만드는 괴물이야"
이렇게 말하면 한손에 진 하마의 사진을 품안에 넣고 옆에 꽉매져 있는 총을 내세우듯이 문밖으로 나셨다.....
2012년 4월 개봉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17/read?bbsId=G005&itemId=64&articleId=1407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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