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없는 건 아닙니다.
기대했던 순위가 아니라는 것 뿐이지 여전히 15~20위권이니까요. 이 정도 순위권만 해도 대단한거죠. 요즘 1년에도 수십개의 게임들이 나오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스타2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하는게 맞습니다.
스타1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었고, 10년 넘게 게임이 팔렸던 한국시장이니까요. 같은 회사에서 나온 와우나 워크래프트3, 디아블로2를 생각해도 지금의 스타2 순위는 기대에 한참 못 미치죠.
참고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는 pc방 순위가 1위더군요. 종합순위도 3위권이구요. 특별한 광고 없이 게임 서비스 하고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지금의 순위까지 정말 빠르게 치고 올라왔습니다.
게다가 전에는 안했던 광고도 점차 늘어나고 있고, 광고와 더불어 온게임넷이나 아프리카 tv 같은 매체를 이용해 대규모 게임대회도 열고 있죠.
pc방 게임순위 1위, 종합순위 3위권.
같은 장르는 아니더라도 LOL이 스타2를 압도하고 있다고 봐야죠. 한국시장에선 말입니다.
외국시장에서 스타2가 얼마나 잘 나가고 있는지는 모릅니다. 외국에 나가서 살 게 아니라서요. 제게 중요한 건 한국이죠.
그리고 한국 시장에선 스타1의 뒤를 이어 대흥행을 할 수 있을만한 게임은 스타2가 아니라 LOL이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현재까지만 봐선 제 예측이 맞아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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