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욕이 습관화 되어가나봐요

물론 저 말고요.. 전 욕을 잘 안하는편이라;;

어제 사촌동생(고1)짜리랑 PC방을 갔는데... 어디 앉을려니깐 초등(?)중학생(?)아이가 여기 우리자린데? 여기 4자리 다 우리자린데

그러길래 -_- 한대 쥐어박고 그냥 앉을까하다가 다른자리로 그냥갔죠..

그래서 사촌동생이 하자던 게임 하면서 놀고있었는데..

멀리서 야이 xxx 그러니깐 그옆에 애가 뭐~ 니엄마

그러면서 놀더라고요 -_-;;

욕을 할려면 자기들 욕을 하던지 왜 낳아주신 부모님욕을 하는건지(?)

거기다가 화도 안나나봐요... 그냥 익숙해져서 넘겨버리는건지

멀리서 듣던 저도 열받아서 뭐라할려고 했거든요

중학생, 고등학생이면 부모님욕은 안해야 하는거 아닌건지...

그냥 별 생각이없는건지..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초등학생여자아이도 엘레베이터안에서 그게 욕인지도 모르면서 욕하는것을 보니 (예 : x 나, 조 x )

[꿀도르]

...욕 하지 않는 아이들도 많긴 한데..
욕이 그냥 언어인 아이들도 많더라구요.ㅎㅎㅎ

[적안왕]

... 지나가다 들으면 욕으로 시작하고 내용은 중간, 마무리도 욕 @.@;
욕을 하는건지 대화를 하는건지;

[엔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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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주의하시고, 그냥 가볍게 보세요.
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짱아오빠]

그러게요... 지나가다보면 욕설이 일상인가봐요 -ㅁ-;;

[아즈가로]

1차적으로 가정의 문제이고, 2차적으로 멀티미디어의 문제입니다. 한국사회는 급격한 발전을 위해 희생된 것들이 너무 많아 안타까워요.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이라고 불려도 무방하다고 생각되지만, 시민의식이라던지 기본적인 밑바닥에 깔려 있는 의식들이 개발도상국에서도 한참 아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약 4개월 정도 유럽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생활하면서 더욱 그렇게 생각하구요. 물론 이 것도 빠른 시간 안에 발전하리라 봅니다. 나신교가 극에 달했다 추락하는 시점부터.

[돌아옴]

진짜 ㅈ들어가는 이 욕이 뭘 뜻하는지도 모르고 쓰더군요;
욕 어원 알면 어린 애들은 충격받을텐데 ㅋ
뭐 전 다 알고도 쓰는 나쁜 어른입니당ㅠ

[초정리편지]

평소 욕을 안하지만 친구들과 pc방가서 게임(카온이나 서든 또는 lol)을 갇이 하다면서 저도모르게 입에서 나오는 말이 ....이게 은근히 승부욕을 자극하고 실수를 하게되면 어쩔수 나오게 되더라고요. 자제해야지 자제해야지 하면서도 저도모르게 튀어나오니 정말.. 휴 전 그냥 툭툭던지는데(저도모르게 나오는거죠 별로 악감정은 없죠) 친구들이 정색하지말라고 하니 이건뭐..... 그래도 서로 잘 지내지만

고쳐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