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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3 하늘말나리
작성
11.11.25 11:10
조회
806

그런데 동생 놈이 학교 다녀오고 나서 옷들을

허물 벗듯 벗어놓고 버려두더군요. 치우라고 했죠.

대답은 하는데 움직이질 않더라고요.

잔소리하게 하지 말고 치워~했더니,

어차피 내일 또 입을 건데 왜 치우느냐고...

... 저도 진짜 잔소리하기 싫었어요.

몇 개월에 한 번씩 만나는 누나가 올 때 마다 매번 잔소리하면

스트레스잖아요.

본래 자기 생활리듬이 있을 테니깐요.

군대 다녀오면 변할까 싶기도 하지만

제 주변에서는 변화가 없더군요.


Comment ' 13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11.25 11:19
    No. 1

    음....적의 논리로 적을 치는겁니다.(본격 누나동생 갈라놓기)
    내일 밥 먹을껀데 뭐하러 밥먹느냐고 밥을 뺐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1.11.25 11:23
    No. 2

    하늘말나리님// 동생입장에서.... 좋은 말만 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1.11.25 11:24
    No. 3

    군대에 간다 > 열심히 해야겠다. 정말 가족들에게 잘해줘야 겠다.
    전역할 때가 된다 > 아 귀찮아. 내가 왜 이런 일을, 내가 병장이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백랑
    작성일
    11.11.25 11:24
    No. 4

    제 동생도 그래요. 장롱도 아니고 벽에 옷 걸으라고 벽걸이가 많은데 그것도 귀찮다고 그냥 방바닥에 버리듯 두더라구요. 심지어는 양말도 ㅡㅡ;; 양말 치우라고 하면 내일 신고간다고 하고 막상 내일 되면 새양알 신죠. 윗옷도 한 번 입고 그렇게 방바닥에 두고 제가 치울라 하면 입는다고 치우지 말라고 뭐라뭐라 그러고...
    뭐, 저도 남자다보니 윽박지르면 결국 치우긴 하는데 하루 지나면 말짱도루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1.11.25 11:31
    No. 5

    쓰레긴줄 알았다 그러면서 버려버리세요. 말로 안 통한다 싶을 때 그렇게 나가면 통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백랑
    작성일
    11.11.25 11:31
    No. 6

    음... 하늘말나리님에겐 맞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좀 쓰는 방법으론... 그냥 문답무용으로 바닥에 있는 옷은 모조리 세탁기로 직행해버립니다. 그럼 저가 입을 옷을 사수하기 위해서라도 옷걸이에 걸긴 걸더군요. 며칠간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11.11.25 11:56
    No. 7

    친구중에 예쁜 친구들 골라서 불시에 집에 데려오세요. 가끔 그렇게 하면 100% 고쳐집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1.11.25 12:13
    No. 8

    개인적으로... 빨아야 할 옷 아니면 저도 방에 그냥 벗어두기 때문에 ㅋ 전 오빠지만 ㅋ 동생은 저보다 심해서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식빵
    작성일
    11.11.25 14:04
    No. 9

    EHRGEIZ님// 사악합니다!! 아니아니 그런 누나가 있다는게 좋은 건지도...

    하늘말나리님// 왜 저희 집이랑은 반대인걸까요...
    저는 사촌 누나가 우리집에서 생활할때 누나옷을 쓱쓱 모아서 누나방에 던져넣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1.11.25 15:05
    No. 10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말이 안통하면 그게 개나 소 동물이지 사람이랍니까?
    사람취급안하면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아라짓
    작성일
    11.11.25 17:55
    No. 11

    인생사랑님 제 생각엔 개나 소가 사람말을 더 잘 듣는것 같습니다.
    사람이니 취사선택을 하는것 아닐까요?
    그래도 정리 잘하는건 좋은것 같습니다. 일단 깨끗하니까 방이 환해지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가출마녀
    작성일
    11.11.25 19:45
    No. 12

    그냥 그모습을 사진찍으세요
    외사진 찍냐고 물어보면 나중에 동생분에게 여자친구가 생겨을때 보여줄거라고만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魔공자
    작성일
    11.11.25 23:40
    No. 13

    거실에 벗어 놓았으면 뭐라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자기방에 벗어놓았다면 놔두세요.
    하늘말나리님이 그 방에서 생활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놔두세요. 뭐하러 일일이 신경쓰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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