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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 정말 맹목적인 사람 싫어요

작성자
Lv.62 탁주누룩
작성
11.11.11 09:01
조회
816

박해미, 소녀시대 애기하자 딴청 '태도논란'이라는 어이없는 기사를 봤습니다. 기자가 소덕인가-_-; 유재석도 방송 중 잠깐 딴짓은 하는데 아니 대선배가 방송 중 잠깐 문자도 확인 못합니까. 소녀시대님들이 이야기하면 박장대소해주고 경청해야한다는건가요. 감히 소녀시대가 이야기하는데 딴청 피웠다고 태클거는 기자. 제시카가 강심장에서 방송선배가 이야기하는데 책 읽은건 대체 어쩔 셈이지.

더 웃긴건 태연 가창력에 대해 불을 뿜는 소덕. 애는 진짜ㅋㅋㅋ

효린이나 태연이나 노래 잘해서 가수하는건데 가창력을 비교할 수 없다, 악써대는 효린과 달리 태연은 넓은 음역과 깊이 있는 발성에 절제하는 법까지 알고있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드립으로 밑밥을 깔더니 youtube.com/user/AmazingVocalTaengoo 링크를 달며 이게 태연의 능력을 증명한다!라는 어거지 짜집기 주장에 돌입.

드디어 밥딜런이 가창력은 후달리지만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기에 높이 평가 받는다. 소시의 태연도 그렇다는 드립으로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갑니다. 지금까지 태연 가창력에 대해 쉴드치던 것은 어쩌고 가창력 모자란 것으로 유명한 밥 딜런을 끌어들이며 태연 역관광한 것은 살포시 무시하는 센스. ☆그리고 미안하지만, 태연은 밥딜런보다 어린 나이에 그보다 훨씬 더 큰 사회적 영향력을 줬고 업적을 남겼다☆

☆그러니까 사대주의자 밥덕아 밥딜런이 같은 나이의 태연보다 뭐가 영향력에서 낫다는 거냐? ㅋㅋ☆

☆☆객관적으로 밥딜런은 흔한 무명가수였고 태연과 소녀시대는 이미 슈퍼스타로 한국 가요사에 큰 업적을 남겼고, 해외에 한국의 가요와 대중문화를 전파하는 이런 문화전달자로서는 역대 가수들 누구도 비교될 수 없는 전인미답의 업적을 이뤄나가고 있는데? 그냥 아이돌가수면 까고보는 무식함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사물을 보는 냉철함을 좀 가져라☆☆

ㄷㄷㄷ 지금 내 몸에 흐르는 전율은 공포감인가?

미치겠다 진짜ㅋㅋㅋㅋ 소시 오덕후, 통칭 소덕들 특징이 고스란히 나오는 개드립입니다. 자기가 점잖고 성숙한척 코스프레, 있어보이는 단어들만 조합 -> 그러나 결국 소시 쉴드를 위한 헛소리 확률 90%, 소시한테 안좋은 말에는 거품 물고 달려듬.

저는 정말 이런 맹목적이고 광신적인게 질색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타인에 의해 저렇게 휘둘릴 수 있을까요? 그것도 사랑의 열병도 아니고 실존하지 않는 환상은 더욱 납득하기 힘듭니다.

동방신기 빠순이들 카시오페아는 어떻게 피해갈수라도 있었는데 gee로 양산된 소시 빠돌이들은 너무 많아서 피해지지도 않네요. 대한민국의 미래가 두렵습니다.

그나저나 시바스 리갈 형님 나이드시긴 드셨나봐요. 예전에는 여유롭게 음 소화했었는데 라스에서 보니 힘줘서 끄집어내는 느낌이 드네요. 시작은 좋았으나 결국 고음역대에서 한계를 들어내는 고질병을 재확인해준 태연은 생략합니다 뿌잉뿌잉


Comment ' 1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1 09:07
    No. 1

    일단 첫째로...기사 링크 정도는 해주심이..
    원문을 보지 않으면 뭐라 하기가 좀 그렇고...원문을 보면
    발뭉님의 의견에 공감가기도 쉬울거 같네요..

    그리고 둘째로
    다른건 모르겠지만 제 소견으로는 태도 논란은 저도 아닌듯
    싶습니다
    아예 얼굴 보고 이야기 하는데
    그 앞에서 문자 확인을 했다면야
    모를까..방송 도중에는 문자 확인 할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발뭉님 의견에 좀 공감이 갑니다.

    왜냐면 제가 알기론 방송시간이 우리가 보는 몇시간만 딱 찍는게 아니라
    엄청 오래 찍어서 그 엑기스만 내보낸다고 알고 있거든요
    무릎팍이나 1박2일도 그래서 사람들이 강호동 보고 감탄한거고요
    그 장기간 시종일관 에너지를 유지하니까요;;

    그 긴긴 시간동안 딴짓 할수도 있다고 봐서..ㅎㅎ

    나머지는..전 소시를 잘몰라서 뭐라고 하기가 난감 하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강철신검
    작성일
    11.11.11 09:08
    No. 2

    뿌잉뿌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1 09:09
    No. 3

    아 그리고 본문글을 다시 읽어보니 박해미씨가 소시보다 선배군요;;대선배;;
    그러면 그건 태도 논란일수가 없죠 ㅋ
    대선배가 까마득히 어린 앞에서 문자확인하는건데...그게 문제가
    될수가 있나;;;ㄷㄷㄷㄷ

    그 반대라면 모를까;;
    그 기자..고도의 소시 안티 아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1.11.11 09:09
    No. 4

    녹화시간이 엄청나게 긴데....
    그걸 정자세로 하면
    아마 척추가 부러지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1 09:12
    No. 5

    저는 기 기사를 못봐서 그
    정확한 분위기를 모르겠지만..후배가 선배 앞에서 그런다면 모를까;;;대선배가 문자 확인 정도는;;;그게 문제가 되나;;

    그리고 비타민?인가 세바퀴?
    그런 프로그램보면 말하는 출연자 뒤에서도 다른 출연자들이 많이
    딴짓하던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1.11 09:18
    No. 6

    원래 사람이기에 무언가에 미치는 것이겠죠. ;;
    사람이 아니면 아마 무언가에 미치거나 하지 않을껄요. ㅎㅎㅎ
    그냥 저런 사람들도 있구나 생각하는게 가장 정신건강에 좋다는...
    이미 무언가에 미쳐있는 사람은 아무리 말해도 알아 듣지 못합니다. ㅎㅎ
    그리고 뭐, 꼭 미쳐있는 것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 어디에 미쳐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2 탁주누룩
    작성일
    11.11.11 09:18
    No. 7

    네이버에 있던 기사인데 흔적이 사라졌네요. 제거 거기에 댓글을 달거나 그런 것도 아니라서 추적하기도 힘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트래픽가이
    작성일
    11.11.11 09:20
    No. 8

    라디오스타 보면서 별로 위화감 안들었었는데 -_-
    태연양 노래보단, 그 앞에 부른 임태경님이셨나 그분 노래가
    여운이 많이 남더군요.
    태연양 얼굴살이 빠져서 그런지 런데빌런때보다 콧대가
    날카롭단 느낌도 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1.11.11 09:37
    No. 9

    그래봤자 몇년후면 태반이 사라질 인간들... 신경 끄고 삽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르와인
    작성일
    11.11.11 09:42
    No. 10

    저도 태연양 좋아합니다만 이해할 수 없는 인간들이 참 많네요.
    콧대는 저도 수술아닌가 싶었는데 한 태연팬이 데뷔 때부터 옆모습 사진을 비교해놓은 걸 보니 그건 아니더군요.
    메이크업이 사람 얼굴을 아예 바꿔놓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1.11.11 09:45
    No. 11

    소시 좋아하긴 해도 비교할 건 비교해야지...... 박해미 경력이 소시 평균 연령보다 더 높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트래픽가이
    작성일
    11.11.11 09:49
    No. 12

    전에 어느분이 말씀하셨던거 같은데
    "빠가 까를 만든다" 이말이 정말 명언같긴 하네요.
    팬픽물도 심심치않게 보는 편이라 그런지 한달전쯤에
    사촌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뒤풀이 하는데 소시,카라 애들
    이름 다 대니깐 동생들이 놀라더군요.. 좋게 표현하면 삼촌팬
    나쁘게 표현하면 오덕내지는 변태 취급...... 변명하느라 혼났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11.11 10:01
    No. 13

    너무 과민반응하신게아닐까요..
    기자들은 원래 개념없는 기사제목으로 남의 눈길을 끄는거고...덕후들은
    정말.....
    뭐...시선끌고.남들이 자기의말에 반응하기를 바라는애들이 대부분이니 그냥 신경안쓰셔도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탁주누룩
    작성일
    11.11.11 10:46
    No. 14

    제가 보통 저런 헛소리하는 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 지나치는 편이거든요. 진심어린 조언도 그 사람이 받아들일 상태가 되어야 먹히는 법인데 저렇게 눈에 뭐가 씌인 사람들하고 얽혀봤자 피곤할 뿐이니까요.

    그런데 뭔가 그런 사람들한테 당한게 있었다.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 마법의 주문이 안먹힙니다. 아버지가 친척하고 일을 했었는데 그 사람이 정말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독실해서 믿음주고 일 진행했는데 그 사람이 뒷통수 사기치더군요-_-; 타격이 엄청 컸습니다. 그때 이후로 독실한 믿음이 선함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주어가 없습니다 가카) 제가 미션스쿨 출신임에도 혐오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동방신기 카시오페아, 빅뱅 빞순이, 소시 소덕들한테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로 물어뜯긴 이후로 그냥 부정적으로 멀찌감치 뒤에서 보기만 함 -> 강렬한 혐오

    옛날 옛적 달빠들의 문피아 침공, 당시 만연했던 달빠들의 극성, 타입문넷 운영진의 어이없는 행태 -> EX랭크 드립 등 페이트 덕후들 강력 혐오

    뭐 이런 식입니다. 달빠들한테까지 시달리고보니 아 저런 부류들은 답이 안나오는구나 깨달음이 팍 오더군요. 눈에 뭔가 씌인 사람들. 제가 품고 있는 독소들 중 가장 으뜸이라면 이런 환상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는 극렬한 사람들일겁니다(저의 집부터가 기독교 집안이니 기독교 폄훼의도는 없습니다. 연예인빠, 종교신도, 오타쿠들 중 극렬한 이들은 타인을 배척하고 자신만이 옳고 광신적인 믿음을 보이는 면이 비슷하다는 말입니다. 금칙어 금칙어ㅇㅇ) 외부 자극에 둔한 저인데도 아 이건 정말 어떻게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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