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같은 꿈을 보다를 아주 재미있게 읽은 독자고, 책으로 나오면 구매할 생각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N이 떻기에 들어갔더니 공지에 그간의 사정을 간단하게 써 놓으셧더군요. 그리고 거기 있는 "출판사의 요구사항"을 본 느낌 -->우주가 보여
마지막항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해가 안되는 요구사항이었습니다.
농담 아닙니다. 저 요구사항대로 수정될 경우 나오는 것은 전형적인 양산형 삼국지물. 출판사분들 같은 꿈을 꾸다의 특색이 모두 사라진 삼국지물이 하나 나올 뿐인데 그게 시장에서 통할 거라고 생각한 거요?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삼국지를 주제로 해서 지금까지 성공한 사례가 있기는 합니까?(제가 문피아에서 보던 삼국지물 중 연중 안된게 없지 말입니다) 왜 가능성을 깍아버리려 하는지? 내가 끌렸던 것은 같은 꿈을 꾸다지 양산형 삼국지가 아니라고.
지금까지 조아랫동네 가는 이유는 단 하나 타시우프님의 '혈맥'보러 가는 거였는데 이제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덕분에 팔자에도 없는 조아랫동네 유료결제 하게 생겼군요.
너와같은꿈을님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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