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제 친구들이 저보고 여자 공포증이 있냐고 그러더라구요..
흠흠.. 차근차근히 풀어나가겠습니다. 제 일생(?)을...판단좀요
흠흠.. 일단 전 초중고 다 남자여자 있는곳으로 나왔습니다..
다만 -_-;; 고등학교때는 남녀 각반이었으므로...
아무튼.. 여자사람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주변에 오로지 남자뿐... 학교끝나면 축구, 게임, 운동, 잠, 학원
이거였으니깐요..
항상 남자놈들과 어울려다녔습니다..
자 일단 제가 20살때 대학을 가고.. 동아리도 들고 약간의 썸싱이 있었지만... 전 정말로 여자사람친구로만 봤기에.. ㅠㅠ 모르는척 모르는척 넘겼습니다.. 친구들이 억지로 엮으려고 했지만..
그러다가 여름방학이 찾아왔고 알바를 시작했지요..
알바는 캠프장이었습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였지요..
그러다가 알바하는 누나랑 또 썸씽이 엮일뻔 했지만(일하는 형들이 제핸드폰으로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했더니...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서..전 자다가 일어나.. 그누나랑 얘기를 했었지요... 장난이라고 말하기엔 형들이 있었기에.. 그냥 호감이라고만 말했지만.. 다음날부터 부담스러웠고..... 제가 좋아하지 않았기에..-_-;; 그냥 누나로만....대하고 멀어지기 시작했지요.. 조금 친했었지만... 쿨럭..)
알바생끼리 회식을 하고 그누나가 취해서 울면서 제이름을 불렀지만..-_-;; 전 무섭더군요.. 여자가...
하여튼... 저는 그냥 물렁물렁 지나가다가 알바 끝날때쯤..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학생을 보았고 -_-;;(캠프장으로 온거였음.. 무슨단체에서) 조금 친하게 할려했지만.. 여자를 대하는 법을 모르고.. 말도 잘 못하기에.. 그냥 있었는데.. 학생들이 제핸드폰 번호를 알아갔더군요.. 그래서 저한테 쌤 그러면서 연락을 하였고... 전 처음으로 여자와 한시간이 넘는 통화도 해보고 하루에 수백통의 문자도 해봤지요..그러기를 몇주..
그여자아이도 저를 좋아한다고 말도 하고.. ㅠㅠ우리사귀는거냐고도 말을했지만.. ㅠㅠ 전 남자가 고백해야한다는 마음에
사귀는거 아니라고 말했지요..
그러다가 알바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끝나기전에 한번 만나서 고백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_-;; 만나서 고백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전 반년후 군대간다는 얘기를 미리 했었기에-_-;;그것때문에 차인건지는 모르겠찌만..생전 처음 고백을 하였고.. 차였습니다.
하아.. 그후로 학교에서도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2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결국 갔지요..군대에서도 간혹 그아이에게 전화를 하였으며... 병장쯤 되었을쯤... 전화를 하였는데.. 그여자아이가.. 여자동생이있었는데 ...ㅠㅠ"언니 또 남자야? xx오빠한테 이른다" 그러는걸 보고 -_-;; 난 어장관리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죠... 그러고 그후론 연락을 안했다가 전역했습니다.
그렇게 지내고 나니 네이트온으로 가끔씩 먼저 쪽지를 보내더군요-_- 싸이월드 일촌신청도 끊어놓구선..
전 그냥 무덤덤하게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도 안잊었지만..
오늘 그아이 싸이월드 들어가니깐 어떤남정네와 뽀뽀를 하고있더군요..-_-메인에... 그걸보고 그냥 포기했습니다..
나름 첫사랑이었는데.. ㅠㅠ 아...
그래도 호감 가는 애들은 있었는데 다들 남자친구 있더라구요..
한명은 군대남자친구 있기에... 그냥 잘사귀라고.. 헤어지지말고
그말 하고 그냥 오빠동생으로 있는데..-_-몇주뒤.. 남자친구생김..
이젠 여자에게 고백도 못하겠고(어장관리 기억때문에..)
참 씁쓸합니다... 여자마음을 모르니깐 그냥 무섭습니다. ㅠㅠ
이게 여자공포증일까요?.? -_-;; 난 왜.. 오는사람을 막고 가는사람을 잡으려고 하는걸까... 정말 연애는 모르겠습니다 -_-;;
이러다가 결혼못할꺼같은..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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