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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버스 안에서 생긴일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
11.08.20 12:11
조회
498

궁시렁거리며 방금전 버스를 탔는데

여고생이 말해오고

"저기 혹시 여자친구 있으세요?"

"그냥 가라..."

.....

(교복 입고서는 곤란해...)

조용히 손잡이 잡고 서있는데 아 글쎄 이놈이...

바로 앞의 자리에 않은 놈이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 올라오면서

자리가 없어 허덕이는데

안경낀 머리올린 이자식이 통로쪽에서 넉넉히 두 자리 잡고

천연덕스레 앉아있네요 어디 불편해 보이지도 않는놈이.

생긴것도 제비같이 생겨서...나원...

버스 앉는자리 다 찼는데 혼자서만

아무도 못오게 다리 짝 벌리고

아........-ㅁ-(내가 이래서 버스 안타려는거야...)

진짜 짜증나서 "거기 자리 있어요?"

하고서 옆에 다가가니까 예!!있어요!!

후다닥 창문에 붙다시피 피하는 그분.,..

아니..물거나 해치진 않는데;;;;

앉으니 일어나길래 아니 그렇게까지 안하셔도 하는데;;;;

하니 아뇨 이번에 내릴거라서;;

-폭행하지 않았지만 왠지 폭행한 기분을 버릴수가 없다!!!-


Comment ' 8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1.08.20 12:14
    No. 1

    소블님의 패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08.20 12:19
    No. 2
  • 작성자
    연신(聯信)
    작성일
    11.08.20 12:33
    No. 3

    패기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1.08.20 12:41
    No. 4

    치명적인 마성과 패기를 동시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운(河澐)
    작성일
    11.08.20 13:06
    No. 5

    패기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1.08.20 13:09
    No. 6

    저두 저번에 두자리 차지하고 있는 젊은 남자가 있어서 죄송합니다 하고 자리좀요 하는데도 쳐다도 보지 않는거에요,앉으면 피하려니 하고 슬쩍 엉덩이를 의자 반쯤 걸치는데도 안비켜주데요.게다가 손바닥을 엉덩이 밑에 딱 갖다대는거 있죠.성질 같아서는 한대 치고 싶었지만 개 값 물어줄까봐 일어나 버렸죠.그 자식은 계속 멀뚱멀뚱.또라인지? 깡팬지?웃기는건 짧은 치마 젊은 여자가 타니까 잽싸게 자리를 양보하데요.내릴때까지 계속 쳐다봣어요.여자한테 응큼한 짓 할거 같아서.미.친.놈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운(河澐)
    작성일
    11.08.20 13:13
    No. 7

    은빛검풍님/ 세상에 정말 저런사람도 있군요....ㄷㄷ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0 13:14
    No. 8

    와...또라이가 세상에 많군요 ;ㅅ;...진짜...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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