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케이블카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오동도가 아담하게 보이는데요 실제로 걸을 때는 힘들었습니다..약 한시간20분정도 돌아다녔는데..중간에 쉬엄쉬엄 차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좋았네요.
동백꽃은 이미지고 없었습니다만,,그래도 자연은 사람을 항상 포근하게 감싸주네요.
오동도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야경인데요..여수는 야경에 꽤 신경을 썼네요.
도시 전체가 깔끔하고 지방도시 답지 않게 활력이 느껴지는 곳이었답니다.
묘하게 젊은 사람이 많이 살고 있더군요.
좋았습니다.
코로나로 집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나와서 다니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먹고 즐기고 밤에는 야경을 감상하며 술 한잔 하는 풍경을 보고 왔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하루에 이만보 이상을 걷는 강행군에 기차를 타고 올라올 때 잠을 자서 서울에 도착할 때 깨우니까 일어나더군요.
서울서는 이만보 걷기가 정말 힘들었을 텐데...풍경이 좋으니 걷는 것도 힘이 들지 않았답니다.
이번주에 연휴가 많아서 우리나라 여러 곳에 관광객이 많아질 텐데..
케이블카 탈때 보면 서울에서 오신 분 보다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 거리두기를 잘 안하시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기 사는 곳은 코로나 확진자가얼마 없는 곳이라 마스크도 안하는 곳이라 거리두기는 생각도 하지 못햇다고 하시네요.
열차라던가 선박은 운행을 하지 않는 곳이 많았고 박물관 같은 곳, 대중이 많이 모이는곳도 역시 5월5일까지 휴관이거나 휴무였습니다.
여행 전에 미리 관광할 곳을 잘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체로 정부에서 운영 하는 곳은 5월 초까지 이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우리도 동백열차는 이용하지 못했고 유람선도 마찬가지 였으며 엑스포관도 구경하지 못했어요.
하지만,,야경을 구경하며 버스킹을 하는 분들의 노랫소리 들으며 걷는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모든 분들 활기 찬 한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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