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엔 관대한데 섹스엔 엄격함

모가지자르고 고문하고 토막내는것보다

좋아하는 사람끼리 떡한번치는거에 더 엄격한게

웃끼다고 생각하네요

여동생 이나 누나를 죽이는 존속살해는

가능한데 근친은 바로짤림. 

현대물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중세귀족배경이면

흔했던건데 예전에 재미있게읽던 작품도 이복동생이랑

했다고 짤렸더랬죠.  

[크라카차차]

유교사상때문에..ㅋㅋㅋ

[사마택]

ㅋㅋㅋ 저도 그게 이해가 안되었죠

[GENDER特補]

당연한 거임.

[연쇄뒷북마]

장르소설에서 성관계 나오는거 대놓고 뽕빨아니면 현자타임에 야동보는 느낌에 주인공 생리현상인 똥오줌을 글로 보는 기분이라 기분 더럽습니다.

영화관에서 액션 보려고 액션장르 선택했는데 나오라는 액션은 안나오고 성관계관련 내용이 나오면 기분 더러운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개잘써서 서사가 좋아서 납득시키면 대충 넘어갈순 있어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을 왜 좋아하는지, 왜 분위기를 탔는지 개못쓰잖아
주인공이 아무나랑 섹스하는 소설이 뽕빨이 아니고서야 뭔데요.
잘알 쓰면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아 근데 이복여동생 섹스는 좀(유교)

[RAD000]

근친이나 BL도 납득합니다
물론 재미가 있어야합니다
야설도 아닌데 근친이나 bl이 뜬금없이 나오면 욕하죠
배경이나 상황에 맞게 등장한다면 몰입감이 더 좋죠
다만 그정도 필력을 가진 작가님이 게셨나요?
문피아 작가님들 무시하는건 아닌데 아직 왕좌의게임이나
비슷한 작품의 소설이나 시놉은 구경 못했습니다
근친이 무조건 더럽다? 우리나라 신라도 근친혼 했습니다
유전학적 어쩌고 그런걸 떠나 세상에 늘리고 늘린게
여자고 남잔데 원수같은 여동생이나 남동생 혹은 누나 오빠보고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정말 눈에 콩까지가 생겨 서로 사랑한다면 나쁘다고
비난할 이유는 없다 생각합니다 근친이나 동성애가
사람을 죽이는 것도 아니고... 그걸로 퀴어축젠가? 그런 행위가
보기 싫고 소설에서 뜬금없이 성애묘사가 나오며
대상이 그런쪽이면 거부감을 느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그것보다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는 묘사가
나와도 19금이 아닌데 굳이 근친이나 bl이 아닌데 성애 묘사가
나온다고 19금 걸리는건 납득을 못하겠네요ㅋ

[맨닢]

죽이는 것은 푹 엌 수준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묘사가 상세하지 않다면 성관계도 마찬가지겠죠

팔을 잘랐을때 칼에 썰리는 살과 근육의 질감이나 피의 온도, 뼈의 단단함과 색과 모양에 대한 묘사라던가, 신체가 절단되는 사람의 호흡과 비명, 몸의 떨림 등 신체를 자르는 사람의 호흡과 표정 근육에 들어가는 힘이라던가 흘리는 땀, 신경의 자극 등을 상세히 묘사했다면

바로 잘리겠죠?

[[탈퇴계정]]

성관계에 대해 그냥 묘사가 길게 안 나왔다 뿐이지 섹스가 소설 내용에 들어가는 소설은 엄청 많습니다. 장영훈 소설도 종종 남녀 몸을 섞는다는 표현이 나오고 토이카 소설 같은 경우 남자 하나가 여자 여럿하고 동시에 하는 묘사도 짧게나마 있고요. 대신 상세한 묘사는 없어서 19금은 안 먹습니다. 만화에서 애들이 사람 여럿 죽이는 거 나오지만 묘사가 절제된 나루토는 전체이용가고 표현이 디테일한 시구루이, 미스미소우 같은건 19금 먹는거랑 똑같죠.

[맨닢]

살해당하고 싶은 사람이 살해당했다면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실까요?
살해하고 당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그냥 살해한 건데요.

사회의 관념에 받아들일수 없다면 잘리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