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요. 올 여름 비키니를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이제 운동하려고요.
그 전에도 간간히 운동은 했어요.
그건 여름방학 때 지리산 종주를 위한 체력증진 운동이었지만
지금은 .. 살 빼기 운동입니다.
과연 입을 수 있을지.. 사실 하비거든요. ..
병원에 가서 침 시술이라도 받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겉보기와는 많이 다른 사람들이 있어요.
밝고 활기차고 붙임성 좋을 것 같은사람
하지만 이런 사람들도 인간관계로 많이 힘들어하죠.
내가 알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성격.
가슴이 아프더군요. 사람과의 관계가 힘드니깐
자기 합리화라는 방어기제로 자신을 무장하는 그 사람을 보니깐.
아이가 좋다고 하더군요.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주고 자신의 행동에 하나하나 관심을 가져주는 아이들이 좋다고 말합니다.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그 사람의 비위를 맞추고, 아 나랑 같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생각하는 이 사람에게 ..
나는 과연 무슨 말을 해줘야 하는건지.
왜 이렇게 약한지. 그 나약함에 화가 납니다.
물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혼자 살 수없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보면 .. 참 화가 납니다.
같이 지내는 무리에서 나오라고 손목을 잡아 끌고 싶더군요.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그 나약함.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