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 대한 담임 선생님의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네요.
학기 초에 싸움하고..... 가정방문 기간 때 땡땡이 치다 걸리고.... 지각을 이틀에 한 번 꼴로 했고... 야자 땡땡이도 걸리고... 핸드폰 안 내고 뻐기다 걸리고.... 염색했고... 머리길고...... 학교 컴퓨터로 게임하다가 5번 정도는 걸리고 -_-...
그런데 서서히 선생님이 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요즘 싸움이나 마찰 같은건 전혀 일으키지 않았고! 요즘은 땡땡이 같은거 절대 안 치고! 지각도 1개월 넘게 한 번도 안 했고! 핸드폰 매일 내고! 염색은... ... 머리는 ... ... 아잉 -_-... 학교 컴퓨터 손도 안 대고... 수업 시간에도 잠 안 자고... 야자 시간에도 거의 잤는데 요즘은 단어 외우거나 책 읽거나 공책 정리라도 하고... 아무튼 그저 고 1 와서 이상하게 변해버린 제가 아닌 중3 때 처럼 '평범'하게 다시 변했는데... 뭐랄까..
항상 나쁜 짓 하던 놈이 조금 착한 일 하면 매우 착한 일을 한 것 같은 효과랄까 -_-....
핸드폰.. 사실 어제... 야자 1교시 끝나고 가져왔다가 걸렸는데... 웃으면서 한달만 뺏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두 달인데! 후후... 이제 ...
성적만 남은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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