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전만 해도 얼토당토 않는 말이라는걸 대체소설가들은 잘 모르거나 혹은 가볍게 무시해주는게.. 참;;
심지어는 예수의 진보된 평등사상도 되려 지배층을 공고히하는 방향으로 흘러갔고 노예 노비는 당연시 되던거였고 우리가 잘 모를 뿐이지 신분혁파를 내세워 반정을 일삼던 무리들은 항시 있었으니 대다수 실패.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더라도 새로운 지배계층의 재림이였을뿐.
어둡지 않는 현대인 몇사람이 과거로 간다고 그시대를 바꿀수 있을까요? 되려 곤장이나 처맞고 죽지나 않음 다행이겠지요..
프랑스 대혁명 러시아의 피의혁명 미국의 독립운동이 갑자기 일어난게 아니라 수백년간 계몽학자에 의해 어느정도 의식이 조성되고 그에 반해 백성들의 배고픔이 절묘하게 맞아들어가야 실현가능한게 아니겠음?
우리가 항상 예시로 드는 프랑스 대혁명도 그후 공화정 황제정을 왔다갔다하며 비스마르크한테 파리 뺏기고 나서야 겨우 오늘날의 민주정을 펼친걸 감안하면.. 대체역사소설가들은 너무 공부도 안하고 딸딸이치는 식의 내용이라는게 많이 안타까움.
누구나 흔히 만드는 이제는 기본 옵션이 된 비누제작만 해도 어저면 시대의 흐름을 바꿀만한 큰 사건인데... 너무 쉽게 제작하고 쉽게 팔고 쉽게 돈번다는 그 설정..
너무 진부하고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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