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기술 개발에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소재부품 국산화에 실패하거나, 성공하더라도, 기존의 제품보다 품질이 낮아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이 사라진다면. 혹은 한, 일간의 감정싸움이 더욱 커져서, 새로운 기술은커녕 기존에 빌려준 기술조차도 회수해 간다면, 한국은 거기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한국과 일본이 싸우며 서로 데미지를 축적하는동안 중국은 미국이 견제하나요? 트럼프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음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서 돈이라도 받았는지 중국 친화 정책으로 돌아서면, 그땐 어떻할 겁니까.
경제 피해는 아직 가시화하지 않았죠. 만약 가시화된다면 그건 어떤 형태로 국민에게 전해질까요.
한국은 물러설 수 없으며, 물러서도 안 됩니다.
그러나 기술개발이 가능했다면 진즉 해냈을 것입니다. 반도체 기술이 시작일 뿐이라면 한국 국민은 그동안 가져다 쓰기만 했던 것에 대한 대가를 받게 되겠죠.
피해를 체감하게 된 한국 국민은 그때도 일본을 욕할까요?
너무 쉽게 불타니 오히려 믿지를 못하겠습니다. 저건 애국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저건 그냥 습관적인 감정 과잉이고 배설입니다. 저기에 무슨 신념이 있겠습니까. 유니클로는 한산해도, 일본 음식점은 북적대고 있죠. 일본은 싫어도 일본 음식은 맛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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