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공식 첫경기....박지성 선발출장해 정말 깜짝 놀라게했죠..
뭐 2번의 결정적 찬스를 놓쳐서..퍼기경에게 찍히면 어쩌나 하시는 분들도 꽤 있던데..
어떤 영국의 맨유팬이 이런말을 했더군요...
"박지성이 한골을 추가하는 건 중요하지 않다. 그의 활약으로 우리가 승점 3점을 얻었다는 게 중요하다”
어제 맨유의 공격은 박지성이 시작이였습니다..
그 특유의 엄청한 활동력과 창조적인 공간침투....
(아쉽게도 아시아투어에서 보여주던 2:1패스가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그 AC밀란과의 1차전에서 보여주던 파괴적인 돌파력....보여주더군요..
진짜 눈물날뻔 했습니다..ㅜ.ㅡ
분명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그래도 이제 겨우 공식적으로 2경기 뛰었습니다..아니 말하자면 1경기 뛰었죠...그것도 에버튼의 홈이였습니다...거기다 수중전...데뷔젼으로썬 이만큼이나 최악의 상황이 또 있을까요?(루니는 제외...데뷔젼 해트트릭하는 괴물은 쩝....)
뭐 골 결정력..트래핑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박지성은 아직 PSV의 실력이 다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선수들간의 호흡도 그만큼 맞지 않습니다...(워낙 박지성에게 눈이 가서 사소한 실수도 크게보이는 거지 딴선수들도 실수 많이 합니다.)
이제 리그 단 1경기를 뛰었을뿐....퍼기경에게 찍히면 어쩌나...이런 걱정은 안하셔두 될까 합니다..
박지성이 교체되어 나갈때 에버튼 팬들이 박수를 쳐주더군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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