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군대꿈을 꾸었죠..
군대에 다시 내가 있는거죠..어 제대한 내가 왜있지..하면서
꿈속에서 난리가 나는거죠..
제대한지 십년이 넘어도 스트레스많이 받는 날이면 군대꿈을 꾸었죠..
그만큼 군대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세다는 거죠..
요즘은 24개월이라던데..예전에 30개월이었습니다..
21살에 가서 24살때 제대했습니다..
너무 좋은 시절을 군대에서 보냈다는 억울함이 한편에 남아있습니다..
결혼해서 딸을 둘 얻었습니다..
요즘 여자도 군대에 가야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 걸로 압니다만..
그런 일이 일어나서 제 딸들이 군대에 가야한다면 차라리 제가 말뚝(?)받겠습니다..
저같이 딸을 가진 분들이 딸들을 군대에 보내겠다고 하겠습니까?
그건 너무한 주장인거 같구요..
다만 그 시간에 대한 일종의 보상을 해줘야한다는 데에는 공감합니다..
군가산점까지 없애버리고..그것도 헌재에서 손을 들어주었더군요..음
2년이라면 2년6개월정도의 공백이 생깁니다..
그걸 무작정 국가가 정했다고 가라고 한다면 의무의 횡포입니다..
의무를 강요하면 그거에 따른 보상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남자답지 못하다란 말로 모든것을 덮어버리기에는
국민들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남녀평등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옛말에 엄부자모라고 아버지가 엄하고 어머니는 자애롭게 애들을
키워야한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아버지가 뭐라고 하는 집이 얼마나 있는지..
다 어머니 주도권하에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남자가 우위에 있다라고 생각이 드는 분들은
솔로부대원(?)이란 생각이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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