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동감 가는 점도 없진 않지만 솔직히 좀 아니다 싶은 구절도 많군요.
1. 여성이 군대 가면 하향평준화?
여성이시면서 여군의 전투력을 과소평가 하시는군요.
생각 보다 여군의 전투력, 낮지 않습니다.
신체적인 조건만 따지더라도 남자 보다 여자가 더 뛰어난 면도 있으니까요.
역사적으로 봐도 이스라엘의 최요충지인 골란고원에도 여군이 주둔하고 있고, 한
국 전쟁 때만 해도 여군들이 참전했었죠.
또, 현대 군대는 전투 부대가 반이라면 전투 지원 부대가 반입니다. 지원 부대가
더 많기도 하구요. 그런 지원 부대 근무라면 신체 조건이 열세인 여성들도 충분
히 가능하죠.
2. 저출산을 여성들의 반격이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뭐, 출산, 육아, 교육에 대해 남성 보다 여성이 더 짐을 진다곤 생각하지만 남자들
도 애 2 이상 놓길 바라지 않거든요. 사회 시스템이 2 명 이상 낳으면 부모들이 힘
들게 되어 있으니까요. 여자들의 반란 이라기 보다는 사회가 그렇게 돌아가기 때
문에 저출산이 된 거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3. 여성부에 대한 말씀도 그렇더군요.
군필자나 남성들이 여성부를 혐오하게 된 배경에는 여성부나 꼴통 페미들의 태도
때문이죠.-그 재수없음이란.-
제가 볼 때 우리나라엔 소수의 진정한 페미 이외 페미라고 불릴만한 세력이 없습
니다. 여성부나 여성 단체들을 보면 약자를 가장한 또다른 착취세력, 꼴통 페미
들 뿐이죠. 상당히 진보적이라고 평가 받던 모 여성 단체 간부가 인터뷰에서 그러
더군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박근혜를 밀겠다고. 그 정도 단체의 간부가 저 정
도이니 다른 단체들이야......
4. 사회가 여성들의 의도대로 굴러간다라......
확실히 단견의 소유자시군요.
여성들의 의도가 아니라 사회가 점점 평등성 확보 쪽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그렇
게 보이는 것 뿐이죠.
여성들의 승리?
아직까진 아니죠.
기껏해야 기득권에서 던져주는 동냥에 불과하죠. 그걸 보고 앞으론 여성의 의도
대로 굴러갈 것이다? 착각도 그 정도면 과대망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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