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군대 사건..

김일병 수류탄 총기 난사 사건에 이어 또 자살도 하였네요.

김일병 사건 이거 도저히 진실이 어떤지 알수가 없습니다.

거짓 알림을 한것으로 보이는 이 상황에서 정말 난감하네요.

평소에 대했던 태도와 김일병의 진술...

너무 다르다고 하니.. 정말 난감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고인이되신 몇분이 죽었다고 알려진 위치 역시 다르다고 하니..

정말 이거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되니까 원정출산해서 군대 안보내고 노후를 안전하게 보내봅쉐~ 하면서 국적포기 나 하는것일까요?

정말 기분이 이상한...

[가림토검사]

내가 보기에. 그 살인마는 똘아이라고 봅니다.
개념없는 인간이지요...
그런애는 그냥 총살로 인생쫑시켜야 본보기가 되지...
대충보니까... 답이 나오더만요...
평소 어차피 개겨도 고참이 때리지못하니까 소원수리 쓰면 쪽되니까..
그걸 가지고 고참한테 개기고 엉겼겠지요...
그러니까 고참들이 다구리로 왕따비스므리 하게 시킨거겟고...
결정적으로 축구하는날 왜 난 축구못보냐..
군대 갔다온분들은 다 알겠지만... 근무.. 대충 고참위주로 짜게 되있습니다..
그걸 지가 쫄따구라고 이해도 못하니.. 그지랄을한거겠지요...
신문 방송에서 별 분석다해바야 답안나옵니다.
군대갔다온사람들은 아마 다 속으로 느끼실겁니다.
이번 사건은 또라이의 발악일뿐... 전혀 분석할 가치가 없는사건임을...

이번 사건보고.. 참 저런이유로 죽여야된다면 아마 지금까지 몇백만은 총으로 죽었을듯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나원..

[武天道士]

아.. 그리고 그 김일병 말이죠
조선일보가 사진공개 하였었는데 모자이크 처리 하나도 안한 얼굴이더군요..
앞으로 사회 매장이겠군요.
어디 외국 나가서 살던가 아니면 성형 해서 완전히 다른사람으로 바꾸던가..
그나저나...
대한민국 사형제도 있다면 바로 사형을.....

[가림토검사]

방금 술먹으면서 신문잇길래 봣는데..
역시나 좃선이더만요...
그신문은 참...

[식객(食客)]

응? 저런 사건을 군대에서 일으키면 군법에 따른 사형아닌가요?
군대에 사형이 없다는 말은 못들어 본것 같은데요...

[武天道士]

제가 그쪽으로 잘 몰라서^^;;

[주화포어]

대한민국에 사형제도 있습니다. 다만 형을 집행하지 않을 뿐이죠..
그리고 확실히 김일병은 개인적으로 좀 문제적인 녀석이었던것 같지만,
앞으로의 더 큰 문제점은 이런 사람들의 부적응 문제를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가와 관련된 군 내부의 시스템이 없다시피 하다는 것.
그리고 부적응자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는게 불보듯 뻔한 현실.

[레피드]

군법은 형법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엄합니다.
저건 군법회의 회부되서 사형언도 받을 겁니다.

저 녀석은 아무리 괴로운 일을 당했어도 무차별살인을 저질렀기때문에
동정의 여지가 없습니다.

빨리 사형시키는게 군기강과 본보기로 좋겠군요

[행복한유생]

요즘은 사람 수 채우려고 (60만명) 똘아이나 우울증 걸린 사람들도 그냥 군대로 보낸다던데 ㅡㅡ.. 사회적으로 하도 애를 안 낳아서 사람이 부족하다나 뭐라나 ㅡㅡ;;

[행복한유생]

전에 보니깐 군대에서 상사 패면 사형이라던데 지금은 무기징역인;;

[궁상쟁이]

저도 사건을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군대에서 어떤 폭언을 어떤 폭행을 당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까지
무차별적인 살인을 저질러야했을까 의문이 드는군요
일병이라고 했으니 자기 밑에도 몇명은 있을겁니다.
자신은 얼마나 밑에 애들한테 잘했는지 모르겠군요
군대갔다온 사람들은 겪었을테지만 밑은 언제나 서럽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멈춰있는것이 아니죠
짬밥이 차면 점점 밑에 후임병도 생기고 전역도 합니다
다 그때쯤 되면 느끼죠
고참이 왜 그렇게 했고 자신이 왜 이런 행동들을 하게 되는지...
그 옛날 인트라넷에서 봤던 글들이 생각나는군요
한 일병이 고참은 일 안하는데 자기만 일하고 고참은 쉬는데 자신은 왜 청소하는지 모르겠다고 성토하는 글을 말입니다...ㅡㅡ;;
그 밑에 달렸던 수많은 리플들이 기억나는데 일 이등병들의 공통점은 자 이해한다고 자신들은 나중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말들과
상 병장들의 여러가지말들... 짬밥차면 이해한다는...
얘기하다보니깐 요점에서 많이 벗어난거 같네요
하여튼 생각없이 충동적으로 일을 저질러 아까운 생명이 사라졌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답답하네요...

[비룡(悲龍)]

고인들의 명복만 빌 뿐입니다...

안타까운 젊은 생을 어이없이 마감한... 분들의 억울한 죽음을 과연
어떤 식으로 보상해 줄까요..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풍이풍]

일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게쉑! 나도 군대 갔다 왔지만 전방이던 후방이던 고참있으면

XX같은데가 군대 입니다. 하루 왼종일 가슴속에 불덩이를 집어넣고

다녔지요.....어쩔땐 고참놈이 맞짱뜨고 차라리 영창에 갈려고 했던적

까지 있으니깐..(참고로 전 a형)

모든것은 세월이 다 알아서 해주는데....쬐끔만 참지...어쨋든

죽은자는 말이 없고, 남은자는 슬픔만이....

[하늘소ii]

뭐 부대 내부 부조리도 한몫을 했겠죠.
저두 군생활 잘한건 없지만 애들 욕하구 때린거 없다는거 이거 하난 하고 나왔습니다. 때려봤자 나만 손해구 욕해봤자 욕하는넘이 더 피곤합니다. 물론제가 좀 특수한 곳에서 군생활해서 같이 있는넘들이 몇몇이 안되고 10명, 부대밖 지하실생활, ㅡㅡ
자주 부대 비우고, 파견생활에..뭐 갈구거나 싸울일도 별로 없었죠.
하지만 개같은 고참이 있는가 하면 쓰레기 같은 후임도 있습니다.
쓰레기 같은 후임은 주의깊게 봐야 하구 개같은 고참은 피해 다니면 됩니다. 아니면 나중에 전역할때 전역빵 제대로 먹이세요.ㅎㅎ
군대는 책임회피하기에 아주 좋은곳입니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즉각 고참(분대장)이나 소대장한테 저넘 쓰레기입니다. 적응하는데 힘들꺼 같내요. 이거 한마디만 하면 됩니다. 끝까지 적응못하면 전출갑니다.
이런넘들은 어딜가두 적응못하죠.
여기서 쓰레기란..남의 입장을 한번도 생각안해보고 자기자신만 생각하는넘, 잘못하고도 자기 잘못이 뭔지 모르는넘등입니다.

[루플루시카]

군대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제일 이해가 안간다는........
자기가 정말로 열심히 하고 잘하는데 갈구는 사람은 거의 없음....
자신의 문제를 한번더 생각을 해야하는데.. 무조건 남탓으로 돌리는생각.
선임이 갈구면 그냥 무시하고 조금만 참으면 시간은 가는데.........
왜 자살을 하는것인지.....
사회부적응자라는 생각이 든다......

[무싯날곽재]

그정도로 인권유린 이야기 나오면
DJ아저씨,YS아저씨가 웃습니다.
정신대 가셨던 할머니들이 웃으십니다.
"장난하냐?" 라면서...
이근안이란 사람이 말합니다.
"인권유린? 그거 내가 전문인데..."

[청풍야옹]

소독님..... 인권유린이 강하고 약하고에 따라서.. 유린이 되고.. 아닌게 됩니까?? 인권유린은 조금이라도 세상에서 사라져야 할거입니다..
특히 인권이 존중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라면 더더욱더....
김대중 김영삼 정신대할머니들... 그런말씀 절대 안하실겁니다...
오로지... 옆에서 제 3자에 불과한 소독님만 그런말씀을 하시죠...
그분들을 모욕하지 마세요.

[무싯날곽재]

인권유린 약하다고 인권유린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아니죠.
요즘 군대가 옛날 만큼 사람을 괴롭힙니까?
뭐 언어폭력이라면 더 괴로울수도 있을진 모르지만요.
지금 40대나 그보다 앞세대들은 더 심한 상황에서도 견디고 전역을 했죠.
간혹 못견디고 사고친 사람들의 이야기가 뒤늦게 나오긴 하지만요.
숨겨진 사고들이 엄청 많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무사히 전역을 했죠.
지금도 사고를 당한 사람들은 소수이죠.
예전의 사람들은 견디어낸 군생활을 요즘 세대들은 왜 견디기 힘들까요?
아니 견디는 사람들은 다 견디죠.
예나 지금이나..
일부 나약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들이 사고를 치고 탈영을 하고 하는거겠죠.
예전 같으면 인권유린이니 뭐니 떠들일도 아닌것을 가지고 지금은 난리를 치니 그꼴 보는게 좀 괴로울뿐이죠.
제가 구시대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을지는 몰라도 요즘 청소년들이 허약하다는 생각은 버릴수 없네요.
군대 수학여행간것도 아닐건데...
나는 지금도 고교생들이 교련과목을 배우고 대학교에서 군사학을 배우고 병영집체나 전방경계(?) 등의 교양과목들을 이수하기를 원합니다.
교육의 내용은 현실에 맞게 좀 바뀌어야하겠지만요.
나도 정신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