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퍼왔습니다. 군대 경험있으신 분들은 공감하리라 봅니다>
머가 그리 조사가 많은지.. 상식적으로 일반적인 군대 제대한 사람들은 다 알 거 같은데 나만 그런가..
분명
1. 그날은 한국대 브라질 청소년 축구가 있었고 다들 취침하지 않고 축구를 봤을 것이고
2. 그래서 근무자가 8명인데 소대장 전역 기념겸 축구관람겸해서 4명으로 줄었던 것이고
3. 평소 동료대원들과 친하지 않던 김일병은 고참들의 지시에 의해서 근무일지에도 나와있지 않은 자신이 근무를 서게 되고 이에 의해 불만을 갖게 되고
4. 소대장은 10일 뒤 전역인데 휴가도 제대로 못가고 안좋은 마음에 모상병 불러서 취사장에서 회식 준비하라 그랬고 자신은 휴게실에서 쉬고 있었지.
4-1. 안그래도 한 번 뒤집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김일병은 대리근무를 서다가 욱하는 마음에 다 죽여버리겠다는 심정으로 무장한 채 내무실로 뛰어들었고
5. 김일병이 내무실에 뛰어 들었을땐 취침하고 있던 인원은 거의 없었지. 히히닥거리며 회식준비를 하고 있거나 담배를 피우고 있었겠지. 그래서 수류탄을 투척하자마자 박상병이 몸을 날려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고.
6. 보통 내무실 안에서는 계급별로 같이 놀거나 앉아있기 때문에 격분한 김일병은 자신의 고참그룹을 향해 난사를 하거나 조준사격을 했겠지. 또 불법적인 자신의 대리근무를 명령한 소대장을 직접 찾아가 살해하고....
7. 멍청한 국방부는 쉬쉬하려다가 개망신당하고 있는거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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