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토론마당의 글을 올렸지만 거긴 토론을 위한 자리더군요..( ..)
어제 조용히 그냥 지켜 보았습니다. 관행이다. 아니다. 예의다...참 많은 얘기와 법적인 판례까지 나오면서 참 다양한 논박이 오고 가더군요..
근데 전체적인 느낌은 씁슬함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오가고 많은 사람이 보게 되는 공간. 하지만 익명이 보장되는 공간에서 사람 얼굴 보지 않고 정당한 몰아치기가 가능하게 되고 여론몰이가 가능한 공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소수의견이 중요한가요? 이런 질문을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예라고 하지 아니오라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만약 당신은 지금이라도 자신에게는 정말 납득이 가지 않는 말이지만 그럴수 있다는 열린 가슴을 가진 대범한 사람입니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여기 누가 있어서 나는 당당하게 소심한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겠습니까?
한데 황당하게도 그런 자신 스스로 열린가슴을 가진 깨인 지식인이라고 자부하면서도 막상 그런 일이 닥치게 되면 그런 소수의견에 열린가슴으로 당당하게 편이 되어 주는 사람은 적고 그런 편은 같은 마녀사냥식 다수의견에 뭍여 같은 나.쁜.놈. 좋은 환경을 망치는 넘. 심지어 좋은 계시판을 망치는 사람으로 한두사람이 아닌 수십명의 댓글에 밀려 결국 사과를 하게 만드는 것을 여러번 볼수 있습니다.
더 황당한 상황은 짧은 글이 아닌 긴 글로 개진한 글이라면 그 긴 문장에서 자신이 볼때 논. 쟁 꺼리가 된다 싶은 문자을 발. 취 그것만 물고 늘어지며 여론몰이 하듯이 잘못을 사과 하게끔 관행. 예의 까지 들먹이는 경우도 많고 결국 황당하게도 처음 논지는 흐려지고 한문장 한단어의 곡해로 인해 결국 그사람을 처음 논쟁거리로 만들었던 사람 보다 중간에 끼여든 사람또한 그 대열에 참여..결국 황당한 사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겁니다.
이번 논쟁 무엇이 문제 인가요? 충분히 저만치먼나님의 글 얼마전에 읽기 시작해서 15편 정도 읽고 있었습니다. 사라졌지요. 암담합니다. 그분 고뇌하셨다고 두달수님도 말하시고 열심히 할려고 하신 몸도 많이 아프신 초보작가님입니다. 그리고 출판도 아직 안된글..아직도 진행적인 상황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그분에게 조금은 시간을 더 주어도 된다고는 생각 하시지 않았습니까?
아직 그글은 목적지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해진것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황당하게도 중간역에서 막고 그글이 어디가는지 다 안다는 식으로 불신 검문을 하고 있네요?
최고의 지성인 이며 이시대 최고의 열린 사고를 가진 여러분 여러분은 작고 초라한 아직 자신의 이름으로 낸 책도 가지지 않은 초보작가에게 조금의 시간도 허락할수 없었나요? 누구 말씀 따라 지금 양해를 구하면 좋겠지만 사람마다 틀리고 사정도 있습니다. 그사람이 되보지 않는한 아무도 모르죠..
만약 여러분이 저만치먼나님의 사정을 다 안다고 확신하십니까?
정말 어제일 돌이켜 보면 별거 아닙니다. 이.해.심
내 생각에 이건 아니지만 기다려 줄수 있고 안아줄수 있는 이타심.
다시하번 묻고 싶네요? 당신은 자신보다 약하거나 초라한 아니 자신의 기준으로 볼때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을 감싸줄 만한 용기와 지켜줄만큼 가슴이 넓습니까?
정말 생각해 볼 문제 입니다.
-정말 씁쓸한 하루 입니다.-
p.s. 만약 위에 말 한문장 가지고 논박하지 마세요..논쟁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 생각 입니다. 정말 위로 받아야 하는 것은 여러분의 리플에 다른 사람이 리플 달아서 그거 가지고 마음 상한 여러분이 아니라 늘 이시대 소수 작가의 권익에 대한 대범한 말을 하면서 정말 그 초보작가를 지켜주지 못하고 마음 다쳐 떠나게 만든 우리의 진정한 사과와 이곳을 떠난 그분이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 그분을 욕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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