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공주의 정체&취미
부 제 : 고통받는 나리카
글쓴이 : 항상 해맑은 미소의 '맑음'
어느날 왕국 전체에 모두 깜짝 놀랄만한 엄청난 소식이 퍼졌다.
한번 보기만해도 열흘을 상사병에 시달리는 미모를 가진 공주가
남자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것이다.
이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대륙 전체에 퍼지게 되었다.
완미의 소유자였던 공주가 남자라는 소문은 공주를 흠모하던
남자들은 물론, 평소 공주의 미모를 찬양하던 여자들 또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왕궁에서는 이런 소문이 퍼졌다는 사실에 분노하였다.
사실 딸에대한 열망이 컸던 왕은 열 여섯번째로 태어난 왕자를
공주로 키워왔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비밀은 공주의 나이 열다섯이 되었을때 새롭게 들어온
미천한 하녀에 의해 밝혀진 것이다.
*****
요새 공주는 나리카라는 하녀를 가지고 노는 재미에 푹 빠져있었다.
사실 공주의 취미는 악랄했다.
각종 기구(?)를 이용해서 하녀들을 괴롭혀왔던 것이다.
그날도 어김없이 공주는 새로 들어온 하녀를 가져놀기로 마음을 먹었다.
"밖에 아무도 없느냐?"
-똑똑똑 스윽~
"부르셨습니까? 공주마마"
"그래, 내 오늘은 친히 너에게 쾌락이 무엇인지 가르쳐주겠다."
"예... 예? 쾌락이라니요?"
"허어! 미천한 하녀인 주제에 감히 내게 말대답 하는것이냐?!"
노기 가득한 공주의 목소리에 나리카는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평소 얌전한 공주는 자신의 말에 반하는 사람들만 나타나면 화를
걷잡을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 아닙니다 공주마마. 미천한 소녀가 어찌 감히..."
공주는 몸을 바르르 떠는 하녀를 보며 뭔가 자극적인것을 느꼈다.
"그래? 내가 조금 예민했나보군. 어찌됐던 내 너에게 쾌락을 가르쳐 주겠다."
"공주마마의 성은에 감사드립니다."
"훗, 그래 이제 자세가 조금 나아보이는구나. 자 그럼 저기 벽에가서 스거라."
철컥! 쿵 철컥! 쿠쿵
공주의 명에 따라 벽에 서있던 나리카는 자신의 몸을 구속하고있는
장치들에 다시 한번 놀라고 말았다.
"공주마마 이것은..?"
"허어! 이년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구나! 에잇!"
-촤악~
"꺄악! 헉..헉.."
"꺄하하! 이제 정신을 차리겠느냐?!"
"공주마마...흑흑....
물을 뿌리시다니...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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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하고 재미없죠..-_ -
결말없는 극적인 반전 드라마....;
이 글은 교훈적인 내용이 담겨져있어요(혼자 우기는...)
바로...바로...! 냉수먹고 속차려라(?) 음... 뭔가 다른대;;
역시 이렇게 조금씩 적어볼때 마다 작가님의 노고가 느껴지는-_ -;;
조금 적는데도 10분 걸려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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