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몇일전 술마시러 갔던것이 생각나서 말인데요...
왜 신분증 달란 소릴 안하는걸까요?
그때 가볍게 3군대 돌면서 마셨는데
마지막으로 갔던 호프집 말고는 전부 환하게 '어서오세요'
요로구 있네요-_-;
솔직히 절 보고 신분증 달란 소리가 안나오면 그게 이상한 거거든요???
뭐, 같이갔던 친구 한명이 워낙에 훤칠한 키에 근육질 얼굴도 각지고
잘 생긴 미남형이라 딱 봐도 20대 중반으로 보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저까지 같은 취급 하기엔 솔직히 말이 안된단 말이지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신기한게 하나 있는데요,
처음에 술자리에서 저와 2명의 친구가 같이 있었고
당당하게 자리잡고 앉아서 술마시고 있었거든요?
근데, 10분쯤 있다 나타난 친구땜에 벨 눌러서 잔좀
가져다 달라고 말할려 했더니
알바생으로 추측되는 직원이
새로나타난 친구만 유심히 보고 신분증 달란 소리를 하네요?!!!!
정말 어이없고 웃겨서 뒤집어 졌잖아요 ㅋㅋ
어떻게 87만 골라내서 신분증 달란말을 하는건지.
그래서 결국 그친구 술한잔 못마셔보고 쫒겨났어요 .ㅡ;;;
그나저나... 이거 웃어도 될 일인가-_-;;;
아 서러워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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