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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9 매봉옥
작성
04.07.22 21:19
조회
312

내겐 일본 같은 채권자 없나?

호구 일본과 조폭 미국의 야바위

점점 버거워지는 대륙의 거인 중국을 겨냥하여 한 꼭지 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전 글에 대한 댓글에서 일본의 보수층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도 큰 것도 같고, 나도 국제 사회에서의 일본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관점을 스스로 정리도 할 겸 이 글을 쓴다.

현대는 모든 것을 한 번 거꾸로 보는 것이 유행하는 것 같다. 일부러 물구나무를 서서 세상을 도치시켜 본 다는 것은 아니고 쉽게 말해 승자나 또는 주류층에 의한 세계 인류 문명사의 해석을 그 동안 우리가 무시했던 패자 층이나 또는 비주류 층의 입장에 서서 해석해 보자는 얘기이다.

당장 우리나라에서도 민중을 중심으로 역사를 해석하는 것이라든가, 서구 중심이 아닌 세계사적 해석이라든가 많은 천착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읽지는 못했지만.

나도 나이 들어가면서 세상은 알지 못하는 여러 면이 있고, 보는 관점에 따라 진실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다만 왜곡된 허상이었다는 경우를 깨닫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약자라서 억울하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역사의 실상들이 많을 꺼라 생각한다. 아래와 같은 경우들이나 다른 사항에도 많은 연구와 책들이 나왔으면 한다.

예를 들어

1) 컬럼버스의 아메리카 해안 도착 후에 따른 서구인들의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학살과 수탈에 대한 역사를 원주민의 관점에서 기술한 아메리카 대륙 역사.

2) 모세의 유태인의 이집트 탈출과 주위 농경 유목 부족에 대한 정복 작업을 구약적 역사관이 아니고  중립적 아랍의 역사관으로의 기술한 연구들.

3) 서구 기독교 문명에 의한 이슬람 세계의 조명이 아니고 이슬람 자체로부터 본 중세 역사와 기독교 군의 팔레스타인 지역 침략사와 예루살렘 약탈사.

4) 좌파적 시각으로부터 바라본 한국 독립 운동사와 해방 전후에서 지금까지의 남북 한국의 현대사

등등 많이 있을 것이다.

난 지금부터 개신교의 전파자 미국, 그래서 축복받은 미국이 아니고, 추악한 인종 말살의 역사적 유산을 지닌 미국이 1.2차 세계 대전을 통해서 어떻게 세계의 부국으로 올라서고, 패전국 일본을 지금까지 어떻게 갈구어 먹는지, 내 나름대로 생각해 볼 예정이다.

일본인이 행복한지 안한지는 주관적인 문제이므로 나로선 판단 못하겠다. 소가 멍에를 목에 지고 밭을 갈아도 멍에를 의식하지 못하면 행복하다고 했다. 난 우리나라의 소위 보수, 꼴통, 수구, 친미, 용미파가 메고 있는 멍에가 싫다. 우리가 그 멍에를 의식하지 못한다면 마찬가지로 일본인이 메고 있는 멍에가 안보일 것이고, 일본인이 행복해 보이고, 되게 부러울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좋은 기후, 넓은 땅, 다양하고 풍부한 천연 자원, 등으로 속성상 부국이다.

그러나 부라는 것도 사실은 상대적 개념이다. 가령 한동네에 열 가정이 사는데, 아홉 가정이 먹을 만큼의 쌀을 생산한다면 나머지 한 가정이 천섬의 쌀을 매년 추수한 다 해도 그 한 가정이 많은 쌀을 가졌다고 부유한 것이 아니다. 어렵게 효용설 어쩌고 따질 거 없이 그 쌀 팔 데가 없다면 재화로서의 가치가 없다. 괜히 추수하느라 고생하고 다시 보관하느라 진만 빠질 뿐이다.

국가 간에 거래라는 것은 한 쪽이 뭐가 부족하다고 그냥 사고 팔리는 것은 아니다. 서로 필요한 물물 거래로서 선의로서 합의된 거래라면 참 좋지만, 당장 물건을 주고 무엇을 대가로 받을 지도 문제이고 상대방이 그 대가에 대해 합의 할 지도 문제이고, 실제 거래 하는 데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 미국이 잠재적인 천연 자원이나 농산물이 풍부하다고 해서 국제 관계에서 그 부를 행사하기는 방금 얘기 했듯이 쌍방의 어떤 관계가 설정 되지 않으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미국이 철이 많이 난다고 해도 다른 나라에서 철을 필요로 하지 않은 다음에야 그 철이 국제적 부로서 의미를 갖기는 어려운 것이다. 서로 필요하다고 합의하고 교환 시스템이 생겨야만 부도 존재 의미가 있고 상대적 차별감도 생긴다고 생각한다. 역사상으로 국가들은 금, 은을 일단 부를 나타내는 척도로 생각했고, 그 걸로 상호 교환 수단을 삼았다. 미국이 풍부한 천연 자원과 잠재적인 부를 가졌어도 교환 수단인 금.은을 많이 소유하지 못했을 때는 국제적인 부국이 될 수가 없었다.

사실 1차 대전 이전까지는 미국은 국제적으로는 부국이 아니었다. 일차 대전이 끝나고도 미국의 많은 주(State)들이 유럽에게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천대를 받기도 했다. 금, 은을 기초로 빌린 돈을 석탄이나 석유로 갚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서 영국의 시드니인가 하는 사람이 “미국 사람이 영국의 신사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한다는 것은 문둥병 환자가 (한센씨 환자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냥 인용입니다.) 일반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만큼 말이 안되는 일이다”라고 비꼬았다고 한다. 미국 판 아이엠에프 위기였던 모양이다.

하지만 일차대전 때 공업 시설에 대해 피해가 전무한 미국은 국제적으로 재력 있는 국가로 등장하기는 한다. 세계적 돈줄이었던 스웨덴의 성냥 공장 (공장장은 아니고) 사장인 크루거를 통해 남미니 다른 여러 곳에 자금을 미국의 많은 기관, 심지어 대학들까지도 빚 놓는 데에 줄서기도 했으니까… 전쟁이 이렇게 큰 수요를 불러 일으키고 미국을 필요로 할 줄이야 하고 미 정부가 개안을 한 것이다.

전쟁이 평화의 어머니고 파괴가 건설의 아버지쯤 된다는 거 비스무레한 철학을 말했던 고대 그리스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 데 아마 미국이 그 철학자의 문도로 때늦게 입문하지 않았나 싶다.

전쟁은 우리나라에서는 해서는 안된다. 다른 나라에서 하는 전쟁은 오케이다. 전쟁은 무조건 많이 파괴하라. 다음에 장사된다. 미국의 거대한 상업 철학이 형성된 것이다. 한반도도 철저히 파괴되었다. 아시다시피 평양에 남은 가옥이 15채였다고 하지 않은가? 이번에 이라크도 석유 시설 말고는 많이 파괴했다고 한다.

1930년대 2차 대전이 발발할 무렵, 미국은 이미 전쟁 후의 세계 경제 구조를 국제화(국제기구가 발권하는)를 주장하는 영국의 케인즈의 주장을 꺾고, 미국의 달러 중심으로 사고팔고 빌려 주고 추심하고 하는 구조로 밀어부친다. 이때부터 미국의 야바위가 성립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미국은 양차 대전을 겪으면서, 상대편의 수요가 없으면 미국의 부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미국의 부가 국가적 패권을 형성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차대전에서 융단폭격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미국은 2차 대전을 통해 전쟁의 피해로 가난해진 유럽을 통제함으로써 50년 간의 패권을 유지했고, 아메리칸 제국주의의 기초를 강화했다. 전쟁이 끝난 후 다 파괴된 유럽에게 미국은 달러를 빌려 주기 시작한다. 마샬 플랜의 시작이다. 유럽은 전쟁으로 인한 피해와 건설의 시급함 때문에 미국 달러가 세계화가 되는 야바위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케네디 쿠바 위기 때 눈이 확 찢어지게 각성을 하고 결국 유럽 유니언이 형성되고 2000년인가 유로란 유럽 자체의 국제화를 유통시킴으로써 미국의 야바위 게임에 마침내 벗어나는 것이다.

이라크의 사담이 이 새로 생긴 국제화 유로 (EURO)에 올인함으로써 미국의 야바위 게임에 대해 한번 깽판을 치려다가 지금 이 꼴이 되어 감방에서 벽만 보고 있기도 하다. 미국의 이라크 침략에 사담의 유로화 올인이 한 가지 원인이기도 하다. 미국의 달러 중심 세계 경제가 무너지는 걸 부시 정부가 참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1930년대 아시아의 패자가 되어 가던 일본 도조 내각은 일본 전래의 목조 가옥을 전부 다 불살라 파괴시키려고 네이팜탄까지 만들어 놓고 기다리는 미국에게 “도라 도라 도라”인지 “또라이, 또라이, 또라이”인지 하는 하와이 기습으로 전쟁을 시작하고 결국 원자탄 두발로 도시 두개를 파괴당하고 전쟁을 끝냈다. 절대적 위력을 지닌 신폭탄의 실험장이 됨으로써 일본 열도내의 전 가옥이 불타는 파괴의 참화는 면한 셈이 되었다.

패전 후에 일본은 승전국 미국에게 비참하리만치 납작 엎드렸고 어떻든 개미와 같은 사회 조직을 가진 국가의 장점인지, 운이 좋아 한국전쟁, 월남전쟁을 만났는지  전쟁의 참화로부터 회복되고, 전쟁 이전부터 발달해 있던 공업 기술력을 더욱 갈고 닦아 거대한 수출초과현상을 일으키며 부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본은 이차 대전의 승자, 패자가 함께 있는 유럽과는 달리 그냥 패자일 뿐이라서 미국 양키들의 눈치 아래서 설설 기는 것으로 60년을 살아왔다. 결과는 지금 무엇인가? 조폭을 기둥서방으로 둔 아가씨가 죽어라고 밤잠 안자고 돈 벌어서  조폭 깍두기 서방(실제는 서방이 아니다. 완전히 폭군이고 협박범, 폭력범과 같다.)에게 바친다. 그리고 조폭이 발행한 개인 약속 어음을 받는다. 정작 아가씨 본인은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먹고 넓은 집에서 살지도 못한다. 이게 지금 일본이다.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미국의 달러 국제화가 야바위인 것은 세계 60억 인구가 3억 인구의 나라가 일방적으로 발행하는 달러를 국제기준통화로 써야 한다는 비합리성이다. 만약 미국이 국제적인 어떤 합의체에 의해 통제된 시스템으로 달러화를 발권한다면 그나마 인정할 만한데, 아무런 통제가 없이 일방적이다. 그런다고 태환 화폐도 아니고, 동일한 통화 가치를 유지하도록 미국이 노력을 하는 것도 아니다. 지금은 오히려 달러의 가치를 어떻게 떨어트리나 노력한다. 이게 어떻게 국제 기준 통화가 될 수 있겠는가? 달러가 미국 자체만의 돈이라면 그린스펀이 그리 유명할 것도 못된다.

미국이란 나라가 그렇다고 균형된 수출 수입을 유지하는 것도 아니고 거의 천문학적인 수입 초과에다 국가 재정도 적자 예산이다. 이번 유럽 유니온에서 프랑스와 독일이 적자 예산을 유지하여 유로에 대한 상대적 이익을 취한다고 해서 유럽 유니언 법정에서 양국에 벌금을 부과하는 뉴스를 보았다. 미국은 적자예산, 수입초과해도 어느 법정이 벌금을 부과하나? 완전히 꼴리는 대로이다. 세계화를 제멋대로 찍어 내고 마음대로 쓰는 셈이다. 그때마다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들의 부의 가치는 오르락내리락 한다. 이게 야바위 아닌가?

미국은 파괴를 통해서 수용을 창출하고 이들을 파괴할 수 있는  무력에 대해서도 타국보다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며, 압도적 우위의 힘을 이용하여 부당한 압력을 가해 자국 상품을 강매한다. 영화니 음악이니 여러 분야에서 압도적인 자본력으로 (참 쉽다. 자기네 돈으로 하니까) 세계 시장을 휩쓴다. 그게 세계인을 세뇌해서 다시 수요를 창출한다. 달러의 힘을 이용해서 세계적으로 유수한 머리를 휩쓸어 간다. 다 달러화가 벌이는 야바위 게임에 세계인들이 당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일방적이라는 거품을 빼버리고 국제적으로 공정한 화폐를 사용했을 때 지금처럼 압도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겠는가? 절대불가이다.

어떻든 미국의 이 얼토당토 않은 야바위 게임에 그나마 유효성을 보장해 주는 데 크게 일조하는 나라가 일본이다. 일본은 매년 수천억불의 수출 초과로 번 돈을 들여 미국의 국채를 산다. 지금까지 수십 년을 사왔으니 아마 그 합계가 수조 달러일 것이다. 결국 간단히 말해서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빚 받을 게 수조 달러 있는 채권자라는 얘기이겠다. 미국이 남발하는 국채 등을 일본이 많이 사줌으로써 그나마 달라의 국제적 가치 유지에 한 몫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세상에 채권자처럼 무서운 거 없다. 우리나라에 수많은 가정들이 집단 자살 등의 비극으로 끝난 것이 바로 채권자 무서워서이다. 채권자는 염라대왕보다 무서운 것이다. 그러면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채권국으로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나? 알다시피 완전히 정반대이다.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설설 긴다. 아이엠에프 때 우리나라는 채권국에게 얼마나 설설 기었나? 그들 앞에 죽은 목숨이었다. 그런데 일본은 거꾸로 채무자 앞에서 설설 긴다. 조폭의 정부가 되어서 말도 못하고 설설 기는 꼴이다.

어떤 일본 사람이 내게 한 말이 있다. 일본은 미국의 자금 담당 경리 과장이랜다. 기약 없는 경리 과장. 국민 소득이 세계 최고 수준인 일본 사람은 닭장 같은 집에서 살고 채무자인 미국 사람은 맨션(성 같은 집이다.)에서나 호화로운 몇 천만 불 짜리 아파트먼트에서 산다. 일본 국무총리는 17평 아파트에서 자랑스럽게 오밀 조밀 살고… 일본은 뭐하려고 돈 버나? 미국 빌려 주려고 돈 번다. 그러면 미국이 언제 갚을 것인가? 기약 없다. 그냥 some time in the future이다. 기한되면 또 다른 국채로 바꿔 줄 것이다. 아마 그런 식으로 수백 년 갈 것이다. 달라 값은 자꾸만 떨어지고… 이게 일본이 처한 위치이다. 불쌍한 경리과장.

사실은 불평하는 일본에게 미국이 돈 못 준다고 내 배 째라 한 적이 있다. 일본에게만 내 배 째라 아니고 사우디에게도 내 배 째라 했다. 오일 달라로 돈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수천 억 투자했다. 9.11 이후 사우디 사람에게 대한 적대의식이 높아지고, 또 자금 조사 등 통제가 심하자 사우디가 미국으로부터 투자를 회수하려고 했다. 미국 답변 왈, 아직 기한이 안되어서 줄 수가 없다는 거였다. 극히 발 빠르게 움직인 기업가들 말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 미국에 돈이 묶여 있는 것으로 안다.

일차 걸프전이 난 원인도 돈 싸움이 직접적 원인이었다. 이라크가 이란과 싸우기 위해 쿠웨이트로부터 빚을 썼다. 그리고 국경 분쟁에 해상 유전 분쟁이 있었다. 그런데 젯다 회담에서 채권자인 쿠웨이트가 채무자인 이라크에게 채권자로서 무서운 꼴을 보인 것이다. 막말을 행사하며 빚닥달을 했다. 결국 극도로 자존심 상한 협상팀이 사담에게 보고했고 그 날 밤 이라크 공수 부대의 쿠웨이트 침공이 이루어 졌다.

쿠웨이트는 나라는 작아도 약은 나라이다. 오일 달라의 10%를 후손을 위해 적립을 한다. 그런데 미국 국채를 산 게 아니다. 주로 국제적인 회사의 주식을 샀다 팔았다 했다. 소로스보다 훨씬 먼저 핫머니를 운용한 것이다. 좋아하는 주식이 메르세데스, BP, 등등이었다. 그 돈이 4000억불이었다.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이 이 이동하는 쿠웨이트의 투자 머니에 공포를 느꼈다. 걸프전을 통해 미국이 이 4000억불 다 걷어 갔다. 쿠웨이트는 수십년 간 적립한 돈 다 날렸다. 차라리 사담하고 잘 네고하지… 일차 걸프 전 뒷얘기이다.

어떻든 이 글의 요지인 일본은 보수든 극우든 진보든 간에 미국에게 “노”라고 하지 못한다. 매년 개미 새끼처럼 돈 벌어서 미국 국채 산다. 국채 사봐야 언제 돈으로 (아니면 금으로, 쌀로, 캘리포니아 오렌지로?) 이자처서 제대로 받을 지 기약이 없다. 내 생각엔 떼인 돈이다. 건사한 일억불 짜리 국채 종이 쪼가리만 수만장 가지고 있으면 뭐하나? 환장할 일본 사람들이다. 난 잠이 안 올 것 같다.채권자 대접도 못받는다. 거꾸로 채무자보다 더 못한 신세이다. 군대도 미국 따가리, 돈은 죽어라 벌어서 그냥 처박는 일본 신세이다. 불쌍한 경리과장, 조폭한테 매인 청량리 아가씨 신세…

우리나라도 잘 생각해 볼 문제이다. 미국 국채 많이 사봐야 채권자 대접 못받는다.

참고 ) 결국 이 글도 믿거나 말거나 내 맘대로 식입니다. 그러나 이차 대전 후의 미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것은 제국주의 형태이고, 최근엔 로마 제국주의하고 아메리카 제국주의를 비교하는 프로그램이 BBC에도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미국이 제국을 운영하기 위한 큰 축의 하나가 달러 중심으로 하는 세계 경제이고 이 야바위의 가장 큰 피해자가 일본 아닌 가합니다. 이 앞 글의 속편 성격을 띄겠습니다.

저는 부라는 것이 참 애매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기도문에 그냥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라고 가르쳤다 생각합니다. 저를 기독교인으로 이끈 구절입니다.    

ⓒ 중동인  


Comment ' 6

  • 작성자
    Lv.13 張秋三
    작성일
    04.07.22 21:24
    No. 1

    스크롤압박으로 대략 패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적월
    작성일
    04.07.22 23:37
    No. 2

    제 생각엔 어메리카보단 이제 바로 코 앞에 붙어있는 또하나의 제국인 중국에 대해서 경게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군요.

    미국이야 지랄을 하던말던 어차피 우리와는 멀리 떨어져 있다지만, 중국은 북한과 황해를 건너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나라입니다.

    미국의 전쟁위협에 너무 신경을 쓰고 있어 정작 우리의 미래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중국에 대해서는 그다지 경계를 가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04.07.23 00:57
    No. 3

    누가 그랬던가요 우리나라가 반도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중계무역하기에 좋은 위치라고. ....

    젠장 ! 누구야 그게 ! 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 이웃에 있는나라들이 하나같이 조폭 괴물 나라들인데 !! ㅡㅜ

    그 틈새에 끼여서 이게 뭡니까! ...

    마음만 같아서 한반도 통째로 들고 이사가고 싶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추운
    작성일
    04.07.23 03:17
    No. 4

    이무기의꿈/님...
    면적대비 인구대비..세계경제..군사력..
    따지면은요...한반도(통일한국)가 괴물입니다요..네...
    물론 조폭은 아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추운
    작성일
    04.07.23 03:17
    No. 5

    서프에서 땡겨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빨간피터
    작성일
    04.07.23 11:47
    No. 6

    -ㅅ-;; 일본도 의외로 불쌍한 구석이 있었구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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