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죽어가는 바퀴벌레가 꿈틀하는 모습에 놀래서 한발짝 몰러설 정도로 바퀴벌레가 두
렵습니다. 한번은 바퀴벌레를 잡고 소름이 끼쳐서 이 꺼림칙함을 풀기위해 휴지로 싸
고 신문지로 몇겹을 싼 다음 마음속으로 비명을 지르며 주먹으로 미친듯이 친 적도 있
습니다.내가 왜 이렇게 바퀴벌레를 두려워 할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렬을적 사방을 물
건으로 막고 몸통에 바늘을 꽂고 다리를 뜯어가며 놀았던 기억도 있지만 엄지손가락만
한 왕바퀴벌레가 날개짓하는 끔찍한 모습에 몸이 굳을 정도로 놀랬던 안 좋은 추억이
영향을 끼친것 같네요. 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남자라서 태연한척 잡지만 마음은 다른
사람 시키고 싶을 정도로 부들부들 떨리는...
조금전 왕바퀴벌레를 잡고 놀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글을 씁니다.T.T정말 바퀴벌
레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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