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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바퀴벌레가 두렵다T.T

작성자
Holy
작성
04.07.23 04:52
조회
306

다 죽어가는 바퀴벌레가 꿈틀하는 모습에 놀래서 한발짝 몰러설 정도로 바퀴벌레가 두

렵습니다. 한번은 바퀴벌레를 잡고 소름이 끼쳐서 이 꺼림칙함을 풀기위해 휴지로 싸

고 신문지로 몇겹을 싼 다음 마음속으로 비명을 지르며 주먹으로 미친듯이 친 적도 있

습니다.내가 왜 이렇게 바퀴벌레를 두려워 할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렬을적 사방을 물

건으로 막고 몸통에 바늘을 꽂고 다리를 뜯어가며 놀았던 기억도 있지만 엄지손가락만

한 왕바퀴벌레가 날개짓하는 끔찍한 모습에 몸이 굳을 정도로 놀랬던 안 좋은 추억이

영향을 끼친것 같네요. 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남자라서 태연한척 잡지만 마음은 다른

사람 시키고 싶을 정도로 부들부들 떨리는...

  조금전 왕바퀴벌레를 잡고 놀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글을 씁니다.T.T정말 바퀴벌

레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Comment ' 8

  • 작성자
    Holy
    작성일
    04.07.23 04:57
    No. 1

    만약 무공을 익힐 수 있다면 천하제일 지공을 가장 먼저 배울것입니다.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익힌다고 한다면 스승이 안 가르쳐 줄지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4.07.23 05:43
    No. 2

    파리채로 한번 냅다 후려쳤는데도 불구하고 비틀대며 뛰어가는 바퀴벌레는.. 정말 무셥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4.07.23 05:48
    No. 3

    예전에 언니네가 이사를 가는데 포장이사를 했심다.
    포장이사란 이사 업체 직원들이 와서 자기네가 집안의 물건을 몽창 싸서 운반해주는 걸 말합쥬.
    주인은 걍 손 놓고 룰루랄라~ 놀기만 하면 됨다.
    근데 언니가 나중에 이사와서 물건을 푸르는데 보니까..
    크다란 바퀴가 4마리나 붙어서 버둥거리는 '바퀴오라오라'까지 싸왔더래요. -_-;;;;
    (*주: 바퀴오라오라: 바퀴 잡는 끈끈이 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소ii
    작성일
    04.07.23 08:39
    No. 4

    직업정신이 투철한 회사군요. ㅎㅎ
    넘 비싸죠. 그냥 하루 박스 구해 하는게 훨씬 경제적...
    아시는 분이 포장이사 하시는데 턱만 움직이는 그 모습 압권이드군요.
    왜 그러시냐니깐 야 '90만원이 애들 이름이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얼룩말
    작성일
    04.07.23 10:47
    No. 5

    특히 검지 손가락 길이정도 되는
    왕바퀴벌레 은근히 징그럽죠...
    그놈들 보다가 작은 놈들보면 귀엽기 까지하더라는..

    지공을 강기 수준까지 못 익히면
    그놈들 파편이 손가락에 뭍을 텐데..^^
    차라리 도법을 익히세요...^^
    도법을 응용해 파리체 신공이라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빨간피터
    작성일
    04.07.23 11:32
    No. 6

    바퀴 벌레 잡는 건 안 무서운데 날아다닐 때 가장 무섭죠 ㅠ,.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소년전설
    작성일
    04.07.23 11:46
    No. 7

    바퀴벌레가 맛나요....(고담백..)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야율정
    작성일
    04.07.27 15:08
    No. 8

    전 예전에도 왕바퀴 벌레를 아주 아주 무서워했었죠..
    어서 헬스를 했는지 아놀드xx같은 울퉁불퉁한 근육달린 팔로(?)창문 같은 곳을 기어 다닐때 나는 그 생생한 사운드...저도 남자이기는 합니다만 바로 부랴 부랴 피난을 갔읍죠..

    지금 중국에 와 있는데 왠걸 여기서 본 바퀴들은 하나 같이 거대하고 어느때는 닭처럼 날으려고 노력하고...조국에서 본 바퀴들은 놀래키면 도망가기라도 하는데 여기 있는 놈들은 맞짱 정신이 대단해서 놀래켜도 도망가기는 커녕 도리어 저를 도망가게 만들어 버린 답니다.

    하나 더 추가하면 여서 바퀴들 보다가 조국에 돌아가서 바퀴들을 보면 어째 귀여운지(저 제정신 입니다.)...

    어쨋든 바퀴들 전 정말 무섭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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