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의 사건은 7일 22시 40분경에 겪은 실화임을 알려드립니다)
1. 교통카드
kt카드인가? 하여튼 그거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 누나가 준 건뎅...
시내버스 개편하고 나서 (지하철만 타고 다니느라 별로...)
한 3일간은 잘 되었습니다
문제는 엊그제부터죠...
갑자기 카드 인식이 안되더군요
몇번을 대봐도 인식할수 없는 카드라네요
오늘 역에서 나오면서 역무원아저씨에게 물어봤습니다
충전도 겸사겸사 하면서 카드에 문제가 있나 물어봤더니
아저씨 대답이 지금 kt카드 90% 정도가 인식이 안되니 바꾸라고 하시더군요
잔액도 좀 남아있고 해서....어디서 바꿔야 하는지 물어보고
지금 새로 사겠냐고 하시길래.....
충전도 안하고 카드도 안사고 그냥 나왔습니다...
한달 차비 몰아넣고 쓰는 카드라 아껴 쓰는뎅...
모네타인가? 핸드폰으로 요금내는거..
그것도 잘 안된다고 하던뎅...
카드야 바꿔준다고는 하지만 핸드폰은 어쩌시렵니까?
그것도 바꿔달라고 해야되나 ㅡㅡ;;;
2. 역에서 나와서 울분을 삼키고 종종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데
뒤에서 뭔 소리가 들리더군요
왠 할머니가 힘들게 계단을 오르시고 뒤에서 또 어떤 아저씨가 따라오면서
"주여 이 어린양의 다리에 힘을 불어주소서..."
그러시더군요....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쳐다보니까?
"뭘 쳐다바?"
그러시데요...
황당했습니다...
비도 많이 오는데 오늘 안 좋은 애기들 뿐이네요
인터넷으로 뉴스도 살펴보는데 이래 저래 안 좋은 애기들 뿐입니다
농활에 성추행 뉴스, 수도권 주민 불만 뉴스, 국민연금 고갈뉴스.....
21일 파업도 한다는데....난 어떻게 다니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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