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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0 부숭
작성
16.06.29 00:12
조회
1,530
장편소설 쓸 실력을 기르려고 단편소설 쓰는 방법을 검색 하는데 연습 방법이 나오지 않네요...

그래서 유명한 단편소설집 하나를 필사하며 통째로 외우려고 하는데 이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


Comment ' 10

  • 작성자
    Lv.67 달필공자
    작성일
    16.06.29 00:19
    No. 1
  • 답글
    작성자
    Lv.30 부숭
    작성일
    16.06.29 00:30
    No. 2

    그럼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달필공자
    작성일
    16.06.29 00:42
    No. 3

    단편을 쓰면 문장실력이야 늘겠지만 그 뿐입니다. 아무리 써도 장편이 늘지는 않습니다. 최대한 많은 작품들을 읽고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하는지, 캐릭터가 어떻게 활동하는지 등 최대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연재하는 글들을 최대한 많이 읽으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부숭
    작성일
    16.06.29 00:50
    No. 4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더 조언을 부탁하고 싶은게 있는데 괜찮으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달필공자
    작성일
    16.06.29 00:51
    No. 5

    쪽지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부숭
    작성일
    16.06.29 00:52
    No. 6

    죄송한데 여기다 쓰면 안될까요? level 3이 되야 편지 전송이 가능하다는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수오
    작성일
    16.06.29 02:11
    No. 7

    정확히는 단편과 장편의 호흡이 다릅니다. 그리고 단편 소설 필사의 목적은 문장력과 이야기 구성력을 키우기 위한 것인데, 장편 소설의 경우 처음 쓰는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호흡입니다. 근력과 지구력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작품을 쓸 때 어떤 것을 취사선택하냐에 따라서 해야 할 노력이 다릅니다만, 비경 님의 말씀대로 많은 작품을 읽어나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자신이 쓰고 싶은 작품의 포인트가 어떤 것일지를 미리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가장 선결 과제가 아닐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29 04:04
    No. 8

    장편을 쓰는데 제일 필요한 건 멘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시하
    작성일
    16.06.29 07:14
    No. 9

    무진기행 같은건 실제작가들도 필사를 많이하기때문에 필사용 책도 나옵니다. 신경숙 작가도 자전적 소설인 외딴방을 보면 필사를 하며 글을 배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요.. 요즘 트렌드는 문장력보다는 소재와 이야기방식이 중요한것 같지만 그래도 문장력이란 소설의 가장 기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29 10:24
    No. 10

    필사는 문장을 단련하는 방법이지, 스토리호흡을 단련하는 게 아닙니다. 또한 필사란 문장을 암기하라는 방법이 아니고, 방식을 암기라하는 방법입니다. 외우면 안되죠. 그럼 저도 모르게 표절을 하게 됩니다. 필사는 쓰면서 '방식'만을 취할 뿐, 문장내용은 모조리 잊어버리는 방법입니다. 통째로 외우려 하셨다니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필사는 방식만을 터득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단락을 넉줄 쓰고 행간을 띄우면 필사하면서 자기도 단락을 넉줄 쓰고 행간을 띄우게 되며,

    대사를 3개로 연결하면 자기도 3개로 연결하고,

    대사중에 풍경을 그리면 자기도 대사중에 풍경을 그립니다.

    이것이 필사이지, 문장을 외울 필요는 단 한치도 없으며, 쓸데없이 외우게 되면 글을 쓰다가 무의식중에 표절하거나 인용하게 되면서 표절이 됩니다. 신경숙이가 이 경우죠. 문장 좋다면서 외워버렸다가 자기가 쓸 때 딱 생각이 난거죠. '그게 어울리겠다.' 이래서 망한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필사를 한다고 해도 그 '방식'을 '익히는 것' 이지 문장내용자체는 절대 외우면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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