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미우
작성
03.12.12 22:26
조회
157

후...요즘 점점 친구와 사이가 멀어지는 것 같아요...

점점 서먹해지는 것 같고...친구랑 같이 있어도 웬지 편한 게 아니라 불편하고..

친구랑 같이 할 말도 없고... 걔는 딴 애들이랑 놀고..저는 요즘..그냥 무협소설이나 쉬는 시간에 읽으며..시간 때우고...

웬지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 당하는 기분이에요..

서먹서먹해지고 친구들이 은근히 제 말을 무시하는 것 같고...-_-...

요즘은 다~ 귀찮아요...

친구들이랑 노는 것도 귀찮고.. 학교 수업진도는 다 나갔고.. 그래서 거의 무협소설책만 끼고 앉아서 보고...

할 얘기도 없고....

휴...동생도 귀찮고, 부모님도 귀찮고...

전에는 동생이 자꾸 귀찮게 굴어서 열받아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동생 뺨을 짝! 소리나게 때린 적도 있고...

정말 신경도 날카로워줘서 별 것도 아닌 일에 짜증내고...

정말 다 짜증나요.... 그것때문에 친구들과 말싸움하고... 부모님한테도 짜증내고...

정말 모든 게 다 싫어요... 정말 어쩔 땐 너무 답답해서... 죽고 싶기도 하고...

왜 요즘은 창문만 보면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이 느껴질까요? -_-?

전에는 동생이랑 한바탕 싸웠죠... 제가 일방적으로 팬 거지만서도...

그냥 동생이 툭 던진 말인데 열이 받아서 동생 뺨 때리고 발로 다리 걷어차고...때렸어요...

정말 나중에 생각하니깐 미안하기도 하고...

제가 갑자기 가만있다가 화를 내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방에서 막 울었어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한 것 같고..

아..도대체 뭘 얘기하려고 쓴 글인지..

*별로 이 글에 신경쓰지마세요. 그냥 답답해서 쓴 글이에요.


Comment ' 3

  • 작성자
    Lv.1 진이상
    작성일
    03.12.12 23:29
    No. 1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자신이 한심스럽고. 친구들이랑 놀기도 귀찮고. 뭐도 하기 싫습니다.
    이런걸... 인생의 권태기라고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2.12 23:49
    No. 2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요,
    위에 댓글도 보이시죠? 누구나 그런답니다.
    미우 님께서 지금 바라보는 그 친구도, 미우 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같은 생각을 하며 외로워 할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뭐든 하나를 얻으려하면,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버려야 한답니다.
    지금 미우 님께서 힘들고, 피로하시더라도 친구분들께 조금더 다정하게 다가가주세요, 그럼 마음이 열리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고요, 화이팅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진마초
    작성일
    03.12.13 11:48
    No. 3

    누구나 그런 때가 있을 수 있죠.
    그런 때를 현명하게 거쳐가면.. 바로 저같은 훌륭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
    (웃으라고 하는 농담이에요.. 안 웃었거나 썰렁했으면 죄송 (__) )
    위에 좋은 생각도 나와 있네요. 지금은 불편하게 느껴져도 먼저 다가가서 말걸기 뭣하면 쪽지로 살짝 찔러주세요.(전 그런 행동해본적 없지만 아바타를 고려해보니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군요.)
    진정한 친구만큼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기 쉬운 상대는 없어요. 자신의 복잡한 마음을 편하게 토로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건, 또 그런 불만을 토로해도 웃으며 받아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겁니다. 좋은 사람들을 잃지 마세요.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184 그것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6 검정고무신 03.11.16 245
16183 오 내사랑.. TCFC +1 Lv.1 [탈퇴계정] 03.11.16 209
16182 문제 3가지 맞추어 보시길....ㅡㅡㅋ +7 Lv.91 불멸유령 03.11.16 347
16181 질문..태그.. +5 Lv.39 파천러브 03.11.16 142
16180 혹시 한글97쓰시는 분... 질문드려요. +5 정훨 03.11.16 322
16179 한자 1급 시험문제(과연 여러분의 한자실력은?) +19 Personacon 금강 03.11.16 528
16178 [중학생들만 보셨으면 합니다] 우찌하면 중학교시절을 괜... +6 미주랑 03.11.16 273
16177 우하하핫~! 촌검무인 단돈 500원에 접수하다! +5 Personacon 검우(劒友) 03.11.16 462
16176 연애무협 추천좀~!! +3 Lv.1 천지지천 03.11.16 249
16175 제컴터가 이상해요 컴 잘아시는분 알려 주세용...^^ +5 Lv.91 불멸유령 03.11.16 175
16174 (펌)글이지만.....조심하십쇼..눈물날수 도 있으니.... +5 Lv.1 太武 03.11.16 382
16173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초음속 비행기를 개발해 냈군요..... +16 Lv.1 소우(昭雨) 03.11.16 452
16172 좋은 그래픽카드... +13 Lv.64 호랭이 03.11.16 324
16171 [퍼옴]싸가지 없는 별자리 보기 +15 Lv.1 미우 03.11.16 581
16170 배고프다.. 만두나 쪄먹어야지 +5 Lv.30 남채화 03.11.16 226
16169 아, 요즘따라... +5 Lv.1 소우(昭雨) 03.11.16 369
16168 아..망할 스토리코리아... +24 ▦둔저 03.11.16 505
16167 [펌]진짜진짜 최신형 카메라폰!! 그리고 2억3천만원짜리... +10 Lv.18 永世第一尊 03.11.16 550
16166 차이는 가까워질 생각을 안하고.. -_-;;; +4 Lv.1 illusion 03.11.16 406
16165 Hi, Daniel... oh...! Thank you... Ah... hahaha... ㅠ.... +6 Lv.1 illusion 03.11.16 331
16164 [펌,18금]Y물트리오를 포함한 여러 Y물 매니아여러분... ... +10 Lv.18 永世第一尊 03.11.16 544
16163 량현 량하를 아실련가요?-_-이렇게 변했습니다! +18 Lv.15 千金笑묵혼 03.11.16 519
16162 [펌]대략 도라삐는 소설(존나세 2편)-_- +12 Lv.1 무영검신 03.11.16 418
16161 그러니까...3일전에 찍은사진 +13 Lv.15 千金笑묵혼 03.11.16 413
16160 [펌]대략 도라삐는 소설..-_-;;; +13 Lv.1 무영검신 03.11.16 419
16159 김상중, 결혼사기극 휘말려 +5 황제의 도 03.11.16 1,414
16158 처음 참가한 고무림 정기 채팅... 그 엄청난 글자들의 압... +10 미주랑 03.11.16 348
16157 우구당 정모, 갈 수 있을까? +10 백아 03.11.16 170
16156 군림천하 그리고 천마군림 출판소식아시는분.. +2 Lv.1 낙일방 03.11.16 427
16155 후아...! 채팅방에서의 치열한 혈투..! +19 Personacon 검우(劒友) 03.11.16 41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