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한테 무시 당했습니다.
순간 열이 확~ 올라오더군요..저의 인격 하나하나를 짓밟는것같이 느껴졌습니다.
정말..사람을 완전히 철저하게 무시하더군요..네깟놈이 무슨 공부냐 이런식으로..
저는 뭐라 할말을 잃었습니다..제가 선생님한테 그런놈으로 보였고 그런놈으로 생각이
드셨다면..모두 제 잘못이겠죠..좋은인상 하나 심어드리지 못한 제 불찰인거겠죠..
정말 오늘 한순간이나마..제 삶의 회의를 느꼈습니다. 제가 그렇게 쓸모없는 인간이었
다면 왜 !! 왜!! 오늘 이자리에 이러고 살아도 될 자격이있는지.. 도대체 19년이란 세월
동안 전 대체 무엇을 한건지..그래도 지금은 그런생각을 한 제 자신을 -_- 채찍질 하고
있습니다. 살아서 좀 더 오래 살아서 선생님같은 사람들에게 저에대한 생각을 바꿔 드
려야 하겠다는 그런 생각이들어서..그리고...제가 죽을때가 다가오면..
제가 지나쳐온 날들을 회상할때..정말 즐겁게 추억할수 있는 그런 추억 여러개 정도
는 만들어 두고 싶군요..지금이야 지난날 회상하면 절로 웃음이 나오지만..
아직 제 삶의 끝을 모르기에..그 끝을 보기 위해..그리고 더 많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살아갈렵니다...인간은 추억을 먹고산다고 했나요? 훗 또 제 소중한 한사람은
저에게 인간은 꿈을 먹고 산다 라고 하더군요..맞는지는;;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하는;
흠..그래도 꿈이고 추억이고 다 인간에게 소중한 것들이죠.
흠..충격적인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정신이 이상해졌나보군요
글이 두서 없이 써진거 같습니다만...다듬고 싶지만..그냥 있는 그대로 올리고
싶네요..흠..이만 헛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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