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많은 시간동안 글들을 보고 있습니다. 좋은 글도 많고, 흥미위주로 시간때우기용으로 보는 글 들도 있어요. 그냥 애증으로 보게되는 작가님들 글도 있고요.
처음에 자유롭게 글을 올리게 되었을때 놀랄만한 작품이 많았는대 여러 사정상 글이 내려가는 글들을 보고 좀 안타까웠는대 어느날 문피아에서도 유료화가 진행되었죠. 우려도 많았고 걱정도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현제에 와서는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정착 한것 같습니다. (서버문제나, 기타 문제점이 여전히 있지만요)
뭐... 저도 한달에 만원 충전으론 부족한 지경에 와서 저저번달, 그리고 이번달에 좀 짜증 나고 느낀점이 있어 푸념을 풀어 봅니다.
확실히 글쓰는 분들이나 작가님들의 생활 혹은 취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작품 혹은 글을 공급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몇 몇 유명 작가님들이 지속적으로 홍보가 아닌 작품활동을 지속한 다는 점에서 참 유료화가 잘 된거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제목과 같이 단점이 자꾸 눈에 보이네요.
가장 큰 단점은... 역시나 유료화가 너무나 쉽게 된다는 것인것 같습니다. 작품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쉽게 이를 선택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유료화 초기 정말 재주가 좋으신 분들이 고민고민 하고 유료화로 전향을 하고, 혹시나 이에 대한 걱정으로 사전에 오랜기간 이를 공지한 후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유료화로 전환이 이루어 졌었습니다. 그럼에도 유료화 전환에 따른 중도하차 독자도 많았고, 글쟁이 및 작가님이 많았었죠. 그러던 유료화 전환이 지금은 좀 양상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보통 한... 20~40화 정도 진행되고 선작이 좀 늘면 당연한듯 유료화로 전환됩니다. 아... 물론 유료화 전환이 문제란것은 아닙니다. 다만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전환이 이루어 집니다. 보통 공지가 하루 이틀 전에 이루어 지거나 당일 이루어 지는 경우도 봤었구요. 뭐.. 여기까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니까요.
문제는 유료화를 한 다는 것은 그 작품 혹은 글에 대한 책임이 생긴다는 것인대 초보 작가님들 혹은 글쟁이 들이 이를 무시한다는 대 있습니다. 처음 한동안은 글이 잘 올라 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각종 사건 사고가 연달아 터지고 병원에 입원하시고, 집안에 일이 생기십니다. 무슨 전국의 종합병원 환자분들만 모여서 글을 쓰시고, 전생에 무슨 업보를 지으신 분들만 글을 쓰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정말 몸이 편찮으시고,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말도 안되는 일이 정말 일어 나셔서 부득이 하게 잠시 연중 하시는 분들이 게신걸로 압니다. 다만 이상하게 사건 사고가 일어 난다, 몸이 아프다. 이런 글이 유독 유료 전환 작가, 글쟁이 분들께 몰려서 일어 난다는 거죠. 장기 연중 혹은 잠수는 덤입니다. 그나마 몇 달 뒤에 복귀라도 하시고, 다시 성실 연제를 하시면 다행이고 감사할 수준입니다. 제일 화가 나는 경우는 아무런 말도 없이 주간지로 전환 되는 경웁니다. 아무런 말도, 양해글도 없습니다. 이런 글들 특징은... 주간지가 월간지로. 월간지가 비정기 발행으로. 그후 분기에 한 편정도. 마지막에 가선 연락없는 연중이 되더군요.
솔직히 100편 정도 ? 한편에 100원 정도 봐 봐야 얼마 아닙니다. 유료 결제 하고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 그정도 돈, 까짓거 딴짓 하는대 쓰는 거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기회비용으로 생각 하고 시간 잘 때웠다 생각 하면 되기도 하죠. 하지만 다시 생각 해 보면 엄한돈 공중에, 길에 막 버리고 다닌게 됩니다. 막 화가 나죠. 아무렇게나 막 유료화 하는 글쟁이들한태도 화가 나고, 이에대한 제재를 못하는 문피아에도 화가 나요.
유료화후 무제한적인 혹은 말도 안되는 기간에 한번 연제되는 글들에 대한 제재가 좀 가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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