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주선해줘서 알게된 여성과 소개팅을 했는데 망했네요 분당 서현역에서 만나서 식사하고 카페에서 커피마시고 시간남아서 영화보려고 했는데 상대방이 영화는 별로라고 해서 고민하다 보드카페가서 체스랑 윷놀이 하고 헤어지면서 에프터 신청했는데 서로 직업상 만나기 어렵지않냐고하며 끝났어요 ㅜㅜ 저는 직업군인이고 상대방도 간호장교라서 서로 휴가때아니면 만나기 어려우죠 나름 주말에는 시간을 낼 수 있다고 어필했지만 그쪽도 군인이라 안먹히네요 직업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여성을 만나기에는 참 여건이 안좋네요 우울하니 술이나 먹어야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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